요즘 좀 피곤하네. 주말에 쉴지 말지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살짝 두통까지 있다. 아이폰은 구매
결정한 게 4일 전인데 여전히 발송 준비중이군. 취소하라는 신의 뜻인가.
오늘은 이어서 테스트 진행. 시간이 남을 때 한자 자료 정리가 가능한지 실험해봤다. 집에서 이
일기를 쓰고 있는 너가 다시 기억해내기까지 시간이 걸리겠다만. 어쩌면 이미 검증까지 끝내고
활용 단계에 들어갔을까?
시간이 빨리 가는듯하면서도 더디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탓이겠지. 오랜만에 회사 화장실 썼다.
오전 중으로 딱 맞춰서 테스트와 이슈 등록이 완수되었고 점심 식사로 도시락을 먹었다. 동기랑
잡담을 나누었는데 즐거웠다.
오후부터는 테스트 케이스 작성. 굳이 깊게 들어갈 필요 없었는데 괜히 깊게 들어가 시간 낭비를
해버린듯. 동류님이 왜 굳이 여기까지 했냐는 질문에 너무 냉랭하게 대답해 버린 듯하다. 어쩐지
내 눈치를 살피시는 듯하여 죄송스러웠다.
한창 바빠 죽겠는데 면담 일정이 잡혀서 17시에 불려갔고 복귀하자마자 테스트 레일 등록을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처럼 자꾸만 등록 실패되어 시간이 지체됐다. 끝낸 후에는 반영 작업까지.
문서량이 방대해서 시간이 꽤 걸렸다. 오늘은 내내 시간과의 싸움에서 지기만 한 것 같군.
대충 일이 끝나니 19시 30분쯤이었나. 도로님이 식사 대접하시겠다 하셨지만 나름 완곡히 거절을
하고 귀가했다. 테스트 때문에 돈을 많이 지출했을 것 같고 얼마 전에도 사주셨어서 부담스러웠다.
오히려 내가 사드려야 하는데.
20시까지 상정님 기다리다 퇴근. 기분좋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회사를 나왔다. 내일 노가다 일정을
못잡은 게 조금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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