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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630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3개월차 (잔잔한)

by 레블리첸 2022. 7. 12.

 

 

 

 

 

비가 겁나게 내리던데. 어쨌든 장대비를 뚫고 출근했다. 가방 안에 있는 Mac Mini를 비롯해 많은

전자 기기들이 젖을까봐 걱정이 되더군. 가방이 엄청나게 무겁다. 겨우 Mac Mini 1.2kg 더해졌을

뿐인데 뭐지 이 체감 차이는. 아무래도 블루투스 키보드 무게가 조금 있는 모양이다.

오늘은 은근하게 바빴네. 드디어 문서 최종 검토가 이루어졌고 내일부터 전쟁 시작이라 긴장된다.

어제 퇴근 무렵에 주어졌던 과제가 이어져 다시 진행 되었는데 계정 정보가 모호하여 애를 먹었다.

이래서 뭐든지 꼼꼼하게 적어야 한다니까.

일은 잔잔했다만 친구가 회사에서 엑셀로 문서 양식 만들어 오라는 숙제를 풀지 못해 끙끙대기에

이에 대한 도움을 주었다. 밤 11시까지 도와주었으니 나도 참 적잖이 미친 놈이구만. 그나저나 이

친구가 참 걱정이다. 나도 내 앞길만 걱정하면 되긴 하지만.

회사에서 Mac mini를 시동해보았는데 Window 운영체제랑 완전히 운용법이 달라서 골치가 아팠다.

exe 파일을 실행하지 못하고 반디집은 유료인데다 한컴오피스도 쓸 수 없다니. 테스트가 종료되면

바로 환불 마려웠다. 물론 지금 보름 가까이 쓴 이후로는 살짜쿵 앱등이가 되어버릴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당시로선 상당히 열받았다. Tizen Studio 설치도 안 되니 난감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