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간격이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거의 10분 이상 기다렸는데도 안 오더라. 사고라도 났나 싶어서
기사까지 찾아볼 정도였다만 기사가 없는 걸 보아하니 사고는 아닌 거 같고.
오늘은 건강 문제로 오래 자릴 비우셨던 분이 귀환하셨다. 반가웠다. 회사 도착하니 8시 10분이기에
화장실 한판 때리고 식사했다. 요즘은 진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서 좋다. 역시 한번 치질 수술 겪고
나면 변비도 해결된다니까. 70만원짜리 금융 치료라고나 할까.
오늘부터 전쟁 시작. 그래도 출발부터 삐걱댔다. 그러려니 여기면서 어쨌든 나름 순탄했던 거 같았다.
일기를 쓰려고 보니까 딱 여기까지만 쓰여있더군. 난감하네. 하루가 기억이 안 나니 제출한 일일 업무
보고서를 보고 하루를 상기시켜 본다. 그런데 하루종일 테스트 케이스만 작성해댔구만 도대체 어디가
순탄한 하루라는 건지 모르겠다. 역시 정신이 나가있었던 모양이다.
왜 찍었지. 어쨌든 휑한 집 꼬락서니를 보고 마음이 동했는가 보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던 랙 선반까지
철거했다. 아무리 봐도 사람 사는 집 같지 않네. 노트북 바닥에 두고 쓰니 더럽게 불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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