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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704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Parallels Windows 구매)

by 레블리첸 2022. 7. 14.

 

 

 

 

날은 덥고 발은 아프군. 주말동안 고철상 방문해서 분해한 책상 부품을 팔았는데 슬리퍼가 조금

문제라서 발등이 찢어져 걷기가 힘들다. 지하철 역시 내부는 심지어 찜통 같군. 사람 잡겠어.

회사 도착하니 시원해서 좋다. 오늘부터 진짜 테스트. 시작이 좋다. MAC Mini 덕분에 든든하군.

적어도 조작이 힘들어서 킹받는 일이 없어서 행복하다. 이슈가 산더미처럼 쏟아져 나와 정신이

없지만 시간은 빨리 가서 좋았다. 순식간에 점심 시간이더라. 마치 30분밖에 안 지난 것 같은데.

오전에는 무려 5개 정도 이슈를 보고했던가. 일일 업무 보고서 터진다.

점심엔 동료들과 소소하게 잡담을 나누며 도시락 먹었다. 회사 카페의 냉동고 고장으로 저가의

도시락을 못먹어서 안타깝네. 어쩔 수 없지. 오후에 지인의 도움으로 드디어 Parallels Windows

구매에 성공했다. 신한 카드사를 통해서 지난 주에 VISA 카드 재발급을 신청했는데 오늘이라면

도착할 줄 알았건만 아직까지 열심히 카드 제작중이라대. 답답해서 결국 도움을 요청했다. 원랜

옆에 있는 동료에게 도와달라고 하려 했는데 이 동료분이 왠지 사줘버릴 것 같아서 차마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아무튼 기념 할인 행사 종료 1시간 전에 아슬아슬하게 9만원 결제!

 

 

 

 

오후에도 열심히 테스트 진행하고 이슈 등록했네. 도합 10개 정도 올렸나. MAC OS를 처음에는

극혐했는데 쓰다 보니 정들 것 같다. 이렇게 충성 고객 앱등이가 되고 마는 걸까. 캡쳐보드 문의

넣은 것에 답변이 없다. 엘가토를 살 것인가 NextU 제품을 살 것인가 고민. 그냥 지를까.

퇴근 시각. 아쉽게도 테스트 레일 반영이 늦어졌다. 남아서 도왔다. 어차피 집 가서도 할 거 없고

썩어 남아도는 시간인데 업무에 도움되는 편이 훨씬 낫지. 반영 작업 끝내고 40분쯤 퇴근했는데

퇴근길에 드론님과 담소 나눴다. 요즘은 이게 소소한 즐거움이다.

던파 모바일에 소환사가 나오거나 트리 오브 세이비어M이 나오면 해볼까 싶기도 한데 영원과는

거리가 멀어서 꺼려지네. 퇴근길이 찜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