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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714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몇인분까지 소화 가능?)

by 레블리첸 2022. 7. 27.

 

 

 

피곤한 건가. 7시에 기상했건만 40분을 더 잤다. 어제는 갑자기 사사모리 토모에 작가의 작품에 꽂혀

세계관을 탐니가다가 늦게 잠들었지. 어제 도량님이 좀 성내셨는데 과연 오늘 분위기가 어떨지 걱정.

오늘은 아무래도 바쁘겠군. 원래는 여유로울 예정이었다만 예부터 일정이라는 녀석은 변칙적이니까.

그러려니 해야겠다.

적당한 하루였다. 다행히 고객사에서 크게 문제로 삼지 않았다. 두루님 안색이 다시 밝아지셔서 다행.

여튼 오전 중으로는 어제에 이어서 테스트를 진행해다. 이미 어제 다 끝내긴 했는데 너무 무리한다며

이렇게 짬을 내줬으니까 눈치껏 쉬라고 하시지만 어림도 없지. 테스트 문서 전체적으로 손봤다. 놀면

시간만 느리게 갈 뿐. 일에 집중하면 하루가 3시간처럼 지나간다고.

점심에는 동료들과 밥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즐거웠다. 요즘엔 점심 시간이 유일하게 웃는 시간이다.

도시락 먹는 것도 질리지가 않네. 오후에는 이슈 수정 확인. 별 거 없다. 놀 거면 이럴 때 살짝 노는 것.

왠지 내가 빨리 안 끝내면 뭔가 일이 터질 것 같아서 2시간만에 처리했다. 그런데 역시 예상대로였군.

우리 팀원 두 명이 마침 영어 능력자라서 외국계 기업 통역과 영작 작업에 소환됐다.

결국 내가 두 사람의 작업량을 인수인계 받았고 취합까지 끝냈다. 하마터면 우리 두릅님 골치 아프게

만들 뻔했네.

 

 

 

 

 

 

퇴근 무렵부터 수정된 이슈 관련해서 작업을 했는데 업무량이 혼자 소화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고

결국 다 못끝냈다. 총 36건 중에서 20건 정도 처리했다. 내일 마저 이어서 하기로 했다. 순정님이 불러

갑자기 교육을 받았다. 업무 보고서를 너무 어렵게 작성하지 말라고 당부하시더라. 이번에 2번째니까

웃으면서 말씀하셨지만 경고라고 받아들여야겠지. 문서 수정해야겠다.

믿음직한 팀원 문서 양식 좀 베껴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