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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718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알쏭달쏭)

by 레블리첸 2022. 7. 29.

 

 

 

 

어제 저녁부터 또 망할 놈의 두통이다. 이번에는 또 원인이 뭘까. 먹고 눕고의 반복이라 근육이 뭉친

탓인가 아니면 소화불량인가 아니면 숙변인가. 몸을 가누기가 힘들만큼 현기증 및 무기력에 심하다.

그냥 졸린 건지 아니면 아픈 건지 변수가 너무 많아서 골치가 다 아플 지경이군.

결국 잠깐 지하철 역 안에 앉아서 체력을 회복시켰다. 그리고 탕비실 가서 소화제 먹고 안와 마사지

후 화장실 한판 때렸다. 확실히 일을 하니 좀 낫군. 일을 해서 나은 건지 숙변을 처리해서 나은 건지

약을 먹어서 회복한 건지 알 도리가 없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골치 아픈 특수 테스트. 초행자를

모시고 나아가는 게 걱정이지만 다행히 합은 잘 맞았고 덕분에 빠르게 진도를 뽑을 수 있었다. 정신

차리니 점심 시간이더군. 3시간이 20분처럼 지나갔다.

점심 먹고 호다닥 올라와서 테스트 세팅했더니 딱 끝날 무렵 점심 시간이 끝났다. 진작 해놓길 망정.

하마터면 시간 다 뺏길 뻔했군. 오후에도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 이러나 저러나 팀원과 합류한 후에

파죽지세로 테스트 처리했다. 미리 계정들을 준비해두길 잘했군.

 

 

 

 

 

 

 

이슈들도 빠르게 보고해서 지체없이 넘겼고 오늘 안으로 끝내야 한다고 들었기에 오늘 안으로 전부

끝낼 기세로 일하니 다리님이 왜 이렇게 빠르냐며 오히려 당황하신다. 믿음 받고 있으니까 이정도로

그쳤지 만약 충분히 신뢰를 쌓지 못했다면 의심을 샀을 거다.

다행히 17시쯤 테스트가 끝났고 기기 회수랑 뒤늦게 이슈 보고를 진행했다. 내 업무는 끝났고 리더의

테스트 결과 취합 및 반영 작업만 남은 상태. 나도 붙어서 일을 분담하여 빠르게 끝냈다. 30분 정도의

잔근으로 마무리.

드디어 집 계약자가 생겼다. 내일 계약하고 토요일 입주한다고 하신다. 얼른 고시원 찾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