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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715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VS 도시락)

by 레블리첸 2022. 7. 28.

 

 

 

 

 

 

날이 덥진 않았다. 평소보다도 조금 일찍 출발했는데 인파는 여전하더군. 그래도 왬지 시작이 나쁘지는

 

않은 하루 같다. 일단 일찍 도착한 김에 어제 지적받은 보고서 수정하고 어제 다 못끝낸 문서 작업 이어

 

진행했다. 1시간쯤 하니까 끝나긴 하더군.

 

 

다행히 다른 팀원분들과 함께 특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오늘은 한명이 오후에 반차이기 대문에

 

조금 초조했던 것 같군. 그런데 서두른 것치고는 작업 진척도가 낮았다. 문서 수정이 자꾸 눈에 밟힌 탓.

 

재생에도 문제가 있고 제대로 접속도 안 되는지라 다소 짜증도 나더라.

 

 

점심은 단란하게 대령님과 둘이 식사.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급했다. 같이 식사 마치자마자 암묵적

 

동의를 한 것처럼 곧바로 일어나 사무실로 올라가서 작업을 속행했다. 오후쯤 되니 고객사가 문제 수정

 

완료해주었고 이후 제쳐두고 온 길을 다시 닦아야했다. 그것 참 감사하네. 이슈로 보고해서 죽여두고서

 

추리는 등 속도를 높였다. 하면 할수록 속도가 붙기도 하고. 일은 어쩔 수 없이 다음주까지 미루었다.

 

 

사람도 없는데 자꾸만 다른 팀에서 외국어 능력자가 필요하다며 고급 인력을 다 앗아가네. 젠장 우리도

 

해야하는 일이 산더미고 인력도 부족한데. 다음주가 되어봐야 어떻게 될지 알 듯하다. 고객사 입장에선

 

이 테스트를 쉬어가는 느낌으로 보고 있는 건가 싶다. 죽겠는데.

 

 

퇴근할 때 도시락 2개 채겨서 귀가했다. 내일 점심과 저녁. 그러고본 저녁밥을 전자렌지에 돌렸는데 잘

 

못뜯어서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다. 제기랄! 당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