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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831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왕의 귀환)

by 레블리첸 2022. 9. 20.

 

 

 

 

오늘 드디어 대장님이 복귀하시는군, 마음이 엄청나게 편해졌는데 동시에 이제 그분의 고통을 알게 되어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동안 대체 어떤 싸움을 해오신 걸까. 하지만 부담스럽진 않은 게 역시 최고긴 하다.

하여튼 오늘 업무는 간단하면서도 명확하다. 오전 중으로는 별동대로서 임무를 받았다. 다른 테스터들은

특수 테스트가 한창인데 다만 진행 속도는 의아하다. 

오전 중으로 맡은 일을 다 끝내고 다같이 점심 식사를 했다. 내일부터는 팀원 두 명이 빠져서 안타깝구만. 

제대로 업무가 돌아갈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어쨌든 한번 대장님의 대리 지휘를 해보게 되었으니 빈도가

늘어나게 될지 모르니 대비를 해야겠구나. 근데 다음달부터는 또 인원을 한명 더 줄인다고 한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군. 

오후부터는 나도 본대에 합류했다. 이 편이 마음이 편하긴 한데 곧바로 길이 끊어져버리더군. 서버 자체

문제가 발생해서 휘청이고 있다. 어떻게든 활로를 찾으려다가 여태 온 길 자체에 의문이 생기는 시점에

다다라서 결국 포기했다. 어느 정도는 현 상황과 상대에 타협을 해야지. 

어제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어떤 사정이 생겨서 못썼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시간적으로 어제 쓴 일기

안에 자세히 적혀있으니 굳이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겠지. 아, 빨리 아이패드 출시 안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