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없는 꿈을 꾸었다. 오랜만에 혈족이 꿈에 나타났는데 때문인지 유쾌한 내용은 아니었다. 후딱
일어나서 출근 준비. 날씨는 적당히 선선했는데 발열 조끼 입은 덕분에 포근했다. 하지만 손가락이
시려우니 슬슬 장갑을 꺼내던가 해야겠네. 다 좋았는데 전동킥보드 관절락에 손가락을 베였다.
마감이 엄청 날카롭구나. 한동안 세수할 때 신경 쓰이겠다. 구매 후기에서 날카롭다는 내용을 얼핏
봤었는데 내가 부주의했고 방심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 주말 토요일에 친구 결혼식 참석하기 전 잠깐 회사 들러서 엑셀 함수 연구했었지.
index 함수와 row 함수를 조합하는 식에 대해 연구했는데 그 성과를 이제서야 확인했다. 배열식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 그것만으로 큰 수확이라고 볼 수 있을까. 허나 결국 당일에는 결국 실패얐지.
오늘 드디어 식을 완성 시켰다.
일단 첫번째 열은 index row 함수를 넣고 그 다음 열에는 알기 쉽게 vlookup 함수를 넣었다. 구태여
어렵게 논리를 꼬아놓을 필요 없지. 그 아래에는 기존 사용한 index row에 조건이 추가되어야 하니
countifs를 넣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개발이 필요할듯.
테스트 업무는 여유로웠다. 고객사에서도 특별한 요청이 없었고 적당히 20% 정도 진행을 한 후에
마무리했다. 그나저나 살짝 몸상태가 이상하네. 열과 두통이 있다. 어쨌든 퇴근하고 돌아가는 길에
약국 들러서 두통약과 생리식염수를 구매했다. 저번에 산 안구 세척기를 써볼 생각이다 집에서 한
번 사용해봤는데 효과는 나름대로 좋았다. 눈이 상쾌하군. 역시 전동킥보드 타고 자동차 꽁무니를
쫓아다니니까 안면에 매연을 직통으로 맞은 영향인가 보다. 간만에 눈 가렵지 않으며 잘 잤다.
일찍 자려고 했는데 Matsukawa 작가님의 작품이 갑자기 생각나서 결국 늦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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