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1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7개월차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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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Mac을 합법적으로 근무 시간 중에 사용해보는구만. 이른바 나와바리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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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볼륨이 방대한 업무량이라서 간만에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걱정했던 게 무안할 정도로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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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한 일과였다. 사랑니가 잇몸을 찌르는데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 이건 진짜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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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기자단으로서 처음 게시한 글이 잡지에 실렸다. 특별한 감흥은 없다만 기록 삼아 일기에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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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런 것보다는 원고료가 얼마 들어올지가 더 기대된다. 지난달 추석에 명절 선물비로 10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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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되었는데 급여명세서를 확인하니 그만큼이 공제되어 있더라. 살짜쿵 꼬움 게이지가 상승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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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 문의를 해보던가 해야지. 일단은 여유로운 테스트 일정이나 소일거리를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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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봤다. 내일은 생동성 알바 신체검사를 받으러 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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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MOD 개발 준비가 시작부터 어그러졌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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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 Windows를 쓰면 대충 실행할 수 있겠지 생각했건만 설치 자체가 안 되더군. 첫 단추부터 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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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닐까 싶어 재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골치 아프네. 화장실 한판 때리고 다시 진행하니 잘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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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설치하다가 관리가 권한을 요청했는데 이에 반응해주지 못한 탓인가. 일단은 프로그램 설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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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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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널널했다. 그러고 본; 다음달부터 정직원으로 전환이 된다는 전언을 받았다. 8개월차에 전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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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거라면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는 볼 수 있겠다. 보통은 12개월 꽉 채우고 바뀌는데. 아무튼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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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흥미 생겨서 해보려다가 실패했고 설마 싶어 『마비노기』는 되나 봤는데 그마저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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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을 받아 시간 보낼 만한 선택지가 대폭 줄어버렸다. 이걸 좋아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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