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길에 서브웨이 들러서 K-바베큐 30cm짜리를 주문해서 먹어봤다. 양이 상당히
어마무시해진다고 해서 뭔가 기대했었는데 그냥 2개일 뿐이더구나. 실망했다. 생각해보면
뭔가 특별한 게 있을리가 만무했거늘. 어쨌든 배가 채워진 덕인지 간만에 숙변도 처리했다.
변기 막히는 건가 걱정했었지만 다행히 문제는 없었다. 근데 진짜 너무 오랜만에 화장실을
갔었던 거 같더군.
어제도 새벽까지 유희왕이나 하다가 잠들었었는데 문득 어느덧 개인 시간이 부쩍 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컴퓨터가 없으니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게 안타깝더라. 저번
산 도넛을 챙겨와서 가까운 자리의 직장 동료들에게 뿌렸다. 서브웨이에서 양말도 받았는데
이건 대령님 드려야겠군. 그러는 와중에도 여지없이 결제는 박살이 나있다. 이렇게 가다가는
진짜 다 죽는다고!
오전에는 이달의소녀 멤버 츄의 막말 논란으로 시끄럽더군. 최저시급도 안 지켜주는
기획사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 어찌 작고 힘없는 소녀를 감히 지탄할 수 있는지
범인의 사고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회사에서 뭐했더라. 기억이 안 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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