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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1216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아이패드 프로 반품 실패)

by 레블리첸 2023. 1. 5.

 

 

 

 

아침에 출근할 때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려고 했다만 집앞 도로에서 미끄러져 넘어질 뻔하여

곧바로 포기한 뒤 걸어서 출근했다. 때문에 조금 늦어졌지만 그래도 출근 시각보다는 언제나

30분 정도 빠르다. 오전에는 일단 테스트를 달렸다. 시간이 그만큼 순삭됐군. 체감상 오전의

3시간이 30분처럼 지나갔다.

점심은 늘상 그렇듯 회사 카페에서 맛있게 먹었고 KPI 인사평가 자료의 상세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전달을 받아서 누락된 내용을 정리해서 채웠다. 4인 참여 정규 테스트 참여도

지분 48%에 이슈 등록 지분 53%라니 어마어마한 양이구만. 아무튼 적당히 문서 추가적으로

작성도 하고 Test Rail에 등록된 문서 수정하며 시간을 바쁘게 보냈다. 그러고 보니 도시락통

알아봐야 하는데. 반품 완료 보류 상태가 된 아이패드 프로랑 애플펜슬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최근 연락처를 변경했기 때문에 연락이 닿질 않아서 보류 상태로 뒀던

것이라고 전달 받았다. 이거 완전 골때리는구만.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하여 조치를 받기로 했다.

어쨌든 반품이 되겠구나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기분 좋게 자리에 앉았더니만은 다시 전화가 와서

상품 개봉이 됐으므로 반품이 어렵고 반송 처리가 된다고 전달 받았다. 이런 제기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어떻게든 애플펜슬이랑 매직 키보드는 팔아치워야겠다. 일단은

지인들에게 수소문을 했고. 군대에서 나를 찾는다는 황당한 소식을 들어서 당황했는데 알아보니

최근 연락처 바꾼 것 때문인듯. 이래저래 사람 참 귀찮게도 한다. 어쨌든 12.9인치 아이패드 팔아

치우려고 했는데 역시 그냥 냉큼 쓰는 게 나을지 고민. 하지만 무게를 보면 역시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이 커지는군. 모니터로서는 썩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솔직히 12.4인치짜리 갤럭시 태블릿

역시 모니터로는 충분하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