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구만. 그건 그렇고 11번가에서 반품 반려 당한 물건이 조회되지 않아서 당황스럽다. 아주
빌어먹을. 아침부터 고객사에서 또 황당한 주문을 해왔다. 또 다시 결제 테스트가 진행될 것
같군. 물론 테스트 카드로 결제가 될 것 같아서 실결제가 될 걱정은 없다만 모든 일정이 박살
나고 자꾸 새로운 일정이 고개를 끼여드니 머리가 복잡해지지 않을 수 없다.
사무실 겁나 추워서 손발이 시렵구만. 그래도 바깥보다 사정이 낫지만. 항상 빌드가 문제구만.
그러려니 생각하면서 할일을 찾았다. 주식으로 대충 2만원 정도 벌었고 아침에 정신 없었는데
역시 날이 추워지니 성격이 더 더러워지는 듯하다. 공복일 때처럼 날카로워지는 모양. 겨울 참
싫다. 점심은 햇반에 닭가슴살과 라면 하나 먹었다. 내 예상보다 양이 차는데 햇반 210g짜리가
도시락으로 충분한 것인지 테스트해봐야겠다. 도시락통 진짜 한번 알아봐야겠구만. 조사해 본
끝에 '리브야' 사의 실리콘 300ml 반찬통을 구매했다. 많이 쌓여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써서
구매하니까 공짜로 받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는구만.
오랫동안 당근마켓에 묵혀두었던 갤럭시탭 케이스가 드디어 입질이 들어왔다. 내일 출근할 때에
꼭 챙겨야겠네. 특이하게도 구매자가 곧바로 회사까지 찾아와주겠다고 하셨다.
결제가 항상 박살이 나는구만. 서버에 적용되었다고 전달 받은 게 1시간 30분 전인데도 여전히도
감감 무소식이다. 오늘 안으로 테스트 마무리해달라고 부탁 받았건만 어떻게 되는 거람..? 어쨌든
내일까지 잘 연기가 되었다. 느긋하게 가도 되겠지, 프로젝트 전속 계약도 1년이나 연장되었으니
말이다. 화장실을 꽤 오래 안 갔던 거 같다. 그나저나 수요일부터 목요일에 또 우리 리더는 휴가군.
2일동안 무탈히 지나가면 좋으련만 왜 이렇게 불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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