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iary/▶ 근무 일지

20221221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돌아왔구나 아이패드)

by 레블리첸 2023. 1. 11.

 

 

 

 

바빠서 일기 쓰는 것을 깜빡했군. 오늘은 리더 대행 업무를 수행했다. 하릴없이 계정 삭제만

해야 하는 나날이라 아마도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다. 계정 삭제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번거롭고 귀찮은데 어제 겨우 4시간만에 147개의 계정을 삭제했었더군.

도대체 어제의 나는 뭐하는 녀석이었을까.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계정을 삭제했더니

오전만에 187개의 계정을 처리할 수 있었다. 역시 나는 나구만. 아이패드의 반품 조치가 완료

되어 돌려받게 된다. 그나저나 의외로 계정 삭제 업무 빨리 끝낼 수 있을지도. 라고 생각했는데

구글 계정이 말씀이더라. 로그인이 안 되는데 어찌 하냐.

빡세구만. 마침 구글 계정 관련된 일이 진행되는 만큼 계정 복구할 방법이 있을까 모색해보았다.

기왕이면 쓸 수 있는 편이 낫잖아. 많이 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국 끝끝내 못살리게 된 계정

2개 정도가 마음에 아쉽게 걸린다. 아깝군. 1개 더 추가해서 3개가 됐네. 아무튼 적당히 보고서

제출 마치고 퇴근했다. 쌓인 눈 때문에 전동킥보드 못탔더니 우울해졌다. 그나저나 퇴근 무렵

또 두통이 느껴지더군. 도대체 뭐냐.

 

 

 

 

집에 돌아오니 집 나갔던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2세대가 돌아와 있었다. 돌아왔구나

아태식이! 그래, 이렇게 된 이상 미운 정 들 때까지 전력으로 사랑하는 수밖에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