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서 일기 쓰는 것을 깜빡했군. 오늘은 리더 대행 업무를 수행했다. 하릴없이 계정 삭제만
해야 하는 나날이라 아마도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다. 계정 삭제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번거롭고 귀찮은데 어제 겨우 4시간만에 147개의 계정을 삭제했었더군.
도대체 어제의 나는 뭐하는 녀석이었을까.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계정을 삭제했더니
오전만에 187개의 계정을 처리할 수 있었다. 역시 나는 나구만. 아이패드의 반품 조치가 완료
되어 돌려받게 된다. 그나저나 의외로 계정 삭제 업무 빨리 끝낼 수 있을지도. 라고 생각했는데
구글 계정이 말씀이더라. 로그인이 안 되는데 어찌 하냐.
빡세구만. 마침 구글 계정 관련된 일이 진행되는 만큼 계정 복구할 방법이 있을까 모색해보았다.
기왕이면 쓸 수 있는 편이 낫잖아. 많이 살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결국 끝끝내 못살리게 된 계정
2개 정도가 마음에 아쉽게 걸린다. 아깝군. 1개 더 추가해서 3개가 됐네. 아무튼 적당히 보고서
제출 마치고 퇴근했다. 쌓인 눈 때문에 전동킥보드 못탔더니 우울해졌다. 그나저나 퇴근 무렵
또 두통이 느껴지더군. 도대체 뭐냐.
집에 돌아오니 집 나갔던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2세대가 돌아와 있었다. 돌아왔구나
아태식이! 그래, 이렇게 된 이상 미운 정 들 때까지 전력으로 사랑하는 수밖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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