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네. 어제 회사에 간식이 도착해서 초콜릿 하나 주워먹었다. 그것 이외에는 여전히
고객사의 침묵이라 같이 대기하는 상태의 연속이다. 그나저나 오전에는 BAT 문서 작성
요령에 대하여 교욱을 받았다. BMT라는 줄 알고 Before Main Test의 약자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Build Acceptance Test라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본격적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빌드가 성숙한 상태인지를 간단히 보는 시험이다. 어쨌든 이거 쓰니 덕분에
오전은 시간이 빨리 갔다.
점심은 회사 카페에서 식사. 오후에도 그저 멍 때리며 통발이나 굴렸군. 퇴근 전에 그래도
다행히 구하고자 했던 캐릭터를 건질 수 있어서 나름 행복하게 퇴근했다. 어째 아이스크림
사진이 있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옆 부서에서 아이스크림을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다만 좋은 게 좋은 거지.
다들 들떠 있는데 혼자 차분하다. 어차피 집에 가서도 할 일이 없기도 하고 당장 다음 주에
중국어 시험이 있기 때문일까. 그래도 슬슬 눈치껏 여유를 찾아가고 있다. 빨리 따뜻해져서
노가다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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