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구만. 그래도 꽤 추위가 많이 덜해진 것 같기도 하고. 미국은 지금 혹한으로 길이 전부 얼어붙었고
일본은 폭설로 행정이 마비될 정도라던데 아무튼 한국은 그나마 좀 덜한 편에 속하니 다행인 듯하다.
아침에 출근하려니 눈이 조금 내렸던 모양이더군. 미끄러질까 걱정이 되긴 됐지만 결과적으로 무탈.
그나저나 전동킥보드에서 전기 자전거로 환승 마렵네. 그렇지만 지금은 시기상조겠지. 앞으로 크게
돈 나갈 예정이라면 1월에 피부과를 가보고 3월에 개인 PT를 받아보는 것 정도니까 6월쯤이 되었을
때 전기 자전거 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흐름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객사에서 1월까지는 업무를 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어차피 그런다고 해서 계약은 선불이 원칙이니까 회사 입장에서는
조금 노는 인원이 나온다고 손해볼 일은 없다. 요즘은 집에서 안 씻고 바로 회사로 출근해서 회사의
화장실에서 세안을 할까 매우 고민되고 있다. 씻고 출발하는 게 귀찮기도 하고.
회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유선 마우스를 반납하고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무선 마우스를 쓰기로
했다. 무선이 되니까 확실히 다르더군. 갑자기 마음의 변화가 생겨 곧바로 NBOW 사의 N패드 네오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도 구매했다. 요즘 누가 유선을 쓰니.
오전에는 나를 제외한 팀원 전체가 교육실로 불려가더군. 이렇게 소외되면 갑자기 또 불안해지는데.
알고 보니 어제 보고가 늦어져서 혼나셨다고 하는군. 저런. 드디어 인사 정보가 변경됐다. 속이 약간
개운해지는구만.
주문한 닭가슴살 30개가 도착했다. 싸그리 회사 냉동고에 집어넣었는데 왜 이렇게 혼날 것만 같은지
모르겠다. 제대로 직감한 건가. 아무튼 오후에도 구상해두었던 『라스트 오리진』 팬픽 하나 작성했다.
퇴근할 때 저녁에 먹을 거 1개 들고 가야겠구만. 오후에도 여전히 고객사는 침묵했다. 커피는 마시지
말아야겠군. 아이폰에 MP3 파일을 넣고 재생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더럽게 복잡하더구만. 거기다가
빌어먹을 라이트닝 케이블이 없으면 안 된다니 골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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