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리더가 복귀했다. 마음이 놓이는군. 하지만 어제 오후 11시에 미친 듯이 피드가 달렸고 대부분
나무라는 내용이라 덩달아 책을 잡혔다. 조금 킹받는군. 아무튼 오전은 그렇게 다시 순조로웠다. 딱히
고민될 게 없지. 어쨌든 오전에는 문서 보수 작업하고 잠시 대기했었던 것 같다.
점심 시간. 어떻게 빌드 설치하는 것인지 연구 좀 하고 계정도 조금 만들고 이래저래 바쁘게 보냈었지.
지금 일기를 뒤늦게 쓰고 있는 시각은 퇴근 10분 전이다. 아무튼 점심은 오랜만에 둘이 먹었고 휴게실
가서 잠깐 눈을 붙였다. 정확히는 붙이려고 했지만 고객사 요구 사항이 돌연 부쩍 늘어나서 확인을 한
다음 진짜 눈만 붙이고만 있었던 것 같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업무 복귀.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슈를 왕창 잡았다. 17건 정도 올렸더군. 그러고 보니까
오늘은 유독 악몽을 많이도 꿨었다. 첫번째는 추락하는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하려고 아둥바둥했던 게
기억나고 2번째는 병원에서 고생했던 꿈이었지. 갈피를 못잡겠네. 종일 테스트한다고 바빴다. 그래도
다행히 진행율 50%를 채웠군. 쉬엄쉬엄 진행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웬만하면 빨리 처리하고
싶었다. 그리고 겨우 니케 아이패드 프로 암 거치대가 도착했다.
옆 부서에서 개인 아이폰을 대여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군. 구글 계정 로그인 때문에 고생이 많은
모양이다. 메일이 빗발치는구만. 마음 같아서는 오늘 퇴근할 때 니케 아이패드 프로 암거치대를 갖고
집에 가서 한번 설치해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오늘 저녁에 당근마켓으로 드디어 RAX50 Nighthawk의
공유기를 14만원에 팔아치우게 되어 바쁜 관계로 말았다. 어차피 기회는 많으니까 참도록 할까.
여담이지만 내일은 HSK 자격증 응시일이다. 일기를 쓰고 있는 오늘 오후 13시에는 결과 발표고. 딱
이정도의 시간 격차가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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