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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3020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김치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by 레블리첸 2023. 3. 2.

 

 

 

 

 

 

김치 챙겨서 회사 갔는데 도착해서 까보니 새지는 않았지만 가방 안에서 열심히 흔들렸던 덕분인지

뚜겅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감안해야겠지. 맛있게 먹을 수만 있으면 그만인 일일테고 아무튼 오늘은

예정되었던대로 대여 기기 점검을 진행했다. 오래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시간 정도가 소요됐군.

추후 업무 일정 중에 집어넣어도 아주 크게 무리는 되지 않을 수준이라 다행이다.

디바이스 충전한다고 시간 잡아먹혔던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매우 수월한 작업으로 판명났다. 오늘은

YBM중국어 강의가 게시되어서 줍줍했다. 아마 이후에는 다른 프로젝트 지원하러 갈 거 같군.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추가적인 업무가 들어와서 일단 처리했다. HSK 3급의 단어장 정리가 완벽히

끝났고 마침 회사 직장 동료들이 JLPT N3 취득을 목표로 스터디한다길래 가지고 있었던 단어장에서

N3 이하 단어만 추려서 구글 스프레드문서로 전달해주었다. 볼 사람은 보겠지.

김치는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다. 점심에는 화장실 한판 때렸는데 생각해보면 어제도 갔었던 거 같다.

아무튼 화장실 자주 가는 건 좋은 습관이다. 점심에 이제 라면 대신 김치를 먹게 되었고 입이 심심해

커피만은 끊지 못하고 있다만 이에 대해서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한번 궁리를 해보긴 해야할

듯. 젠장할 주식에는 너무 높을 때 들어갔어서 다시 묶여있게 됐다. 망할 놈의 LG 사자마자 연속으로

악재가 터질 게 뭐람.

오후에는 어제 산 퓨전FNC X-Folding Touch RGB 키보드에 익숙해질 겸 콘문학이나 써볼까 궁리하며

이것저것 끄적이다가 새로 입사하신 팀장님에게 불려가 커피 한잔 얻어마셨다. 금일 섭취 카페인량이

평소의 2배인데 과연 제대로 잠을 잘 수 있을려나.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 3월 2일의 이야기는 아마 한달 넘어서 다시금 다뤄지겠지만, 현재 집에 의자가

없기 때문에 집에 가면 공부도 못하고 간단한 글도 못쓰는 상태다. 얼른 의자 사야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