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하루가 될 거 같군. 성가신 일들이 벌어질 거 같은 조짐이 간혹 보이지만 아직은 먼 구름이다. 오늘
특수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이에 대해서 머리 써야 하는 사람은 어쨌든 일개 사원인 내가 아니라 리더라서
걱정은 한시름 덜어놓기로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어제 잠들기 전에 교재를 촬영했어야 했는데 하필
깜빡했다는 거. 아주 간단한 중국어 교재 중 형용사술어문 부분밖에 안 찍혀 있는데 시간난다면 그거라도
해결해야겠다.
간만에 중학교 동창들이랑 떠들었다. 사운드 호라이즌 이야기가 나왔는데 재미있었다. 가만히 달력 보고
있었는데 문득 CSTS 시험이 3일 남았다는 사실과 지금 중국어랑 리눅스 마스터 2급 공부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만만하게 여기고 있다고 하지만 예의상 3일 정도는 진득하게 앉아
CSTS 필기 자료를 빨아줘야겠지. 비가 오는군. 동료들이랑 관련해서 소소하게 농담이나 주고 받았다.
그나저나 망할 놈의 Siri가 전해주는 날씨 정보가 번번히 틀려서 매우 빡친다.
오후에는 여유로운 김에 화장실 한판 때렸다. 개운하구만. 아이패드에도 Google Authenticator 설치했다.
진작 할걸. 그리고 Microsoft Office Word에 21번까지 구글 계정을 연동했다. 생각난김에 25까지 더 할까?
처리했다. 진작에 Google authenticator 쓸걸 그랬네.
퇴근하면서 리더랑 하소연 좀 했다. 마음은 좀 놓이는군. 그리고 퇴근길에 짬뽕 먹었다. 양 엄청나게 많이
주셨더라. 폭식했으니 기운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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