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모기 녀석 선풍기 바람장벽 못뚫어서 발만 노리는군.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잡아 죽였다. 바람 장벽을 마치
만리장성처럼 세울 수단을 강구해야겠는데. 아무튼 이래저래 바쁜 하루였다. 특히 퇴근하고 나서 정신 없던 게
기억에 남는군. 집에 와서 닭가슴살에 밥 먹고 샤워하고 빨래 돌렸다. 전동킥보드의 충전까지 해야 했기 때문에
매우 바쁘고 기진맥진했다. 원래 오늘은 갤럭시탭으로 그림을 그릴 예정이었는데 때문인지 집에 오니까 기운이
다 없더라고. 슬슬 죽을 때가 되었나. 기력이 쇠하였다.
아무튼 침대 위에 박살난 채 누워서 골골 대다가 결국 기절했던 기억이 하루의 마지막이었다. 왜 이렇게 기운이
없는 걸까. 주말동안 참 많이도 집어 먹었는데 아마 체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회사에서 화장실 한판 잘 때렸었군. 그러고 보니 '더 솔져스'라는 예능 영상을 보았다. 꽤 재밌다고 해야 하려나?
나름 동기 부여가 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봤는데 그저 시간 낭비였던 거 같다. 직접 볼따귀 갈겨서라도 억지로
HSK 필기 자료를 작성했으면 더 시간을 유익하게 쓸 수 있었을텐데. 허나 체력적으로 무리였을테니 너무 욕심
부리지 않는 편이 낫겠지.
아이폰 15 소식이 궁금하다. 도대체 언제쯤 정식 출시되는 건지. 지금 쓰고 있는 아이폰 13은 애시당초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게 아니기 때문에 화면이 너무 작아서 타자 치기 힘들다. 그건 그렇고 로지텍 MX Mechanical
키보드를 실물로 처음 보았는데 꽤나 logi Flow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역시 제품 내구도가 걱정이란 말이지.
Logitech에서도 터치패드 키보드가 출시되면 좋으련만. 마우스는 너무 지독한 소모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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