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엄청나게 덥구만. 옥상 올라갔더니 찜통이더라. 아직 6월인데 34도 안팎이라니 환장하겠구만. 아침부터
환장하겠구네. 아침부터 일이 상당히 많았다. 특수 테스트가 시작부터 2개가 중첩되어 있었는데 여기에 갈래가
늘어나니 경우의 수를 따져봐도 양이 상당하고 심지어 사전 작업 준비까지 되어 있지 않아 최악이었다.
어떻게든 처리하기 시작해서 궤도에 올랐다. 점심에는 동료들이랑 나가서 냉짬뽕을 먹었다. 비빔냉면에 차가운
육수 부은 후 면을 짬뽕 면으로 바꾼 거네. 맛은 있긴 했는데 가격에 비해 건더기가 영 푸짐하진 않았다. 차라리
차돌 짬뽕 먹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도 맛은 있었지.
오후에는 기세를 몰아서 할당받은 업무를 끝장냈다. 오후에는 교육을 수강했다. 업무에 도움이 되거나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기는 했는데 경력 2년차에 들을 내용은 아니었던 거 같군. HSK 자격증 필기 자료 작성에
조금 더 염두할걸 싶긴 했다. 아무튼 퇴근하는데 날씨가 엄청나게 후끈하더라. 곧 비가 오려는 모양인지 마치
수증기 안에 갇힌 것처럼 바깥임에도 텁텁했다. 집에 오니까 외투가 땀범벅이어서 앞으로는 회사에 출퇴근할
때 외투를 벗고 다녀야 할지 고민이다.
'■ Diary > ▶ 근무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62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습도 조절) (0) | 2023.07.05 |
---|---|
2023062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로지텍 탐나네) (0) | 2023.07.04 |
2023061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사실 진짜 킥라니였던 거임) (0) | 2023.07.02 |
2023061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회전 없는 회전초밥) (0) | 2023.07.01 |
2023061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시리 새끼) (0) | 202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