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회사에 일찌감치 도착하는 편이 낫다.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지난 일기를 쓰고 블로그에 일기를
게시했고 중국어 자료를 수집했다. 이어서 차분히 오늘 해야 하는 업무를 되짚어보았다.
원래는 이정도로 바쁠 일이 아닌데 자꾸만 다른 프로젝트의 리딩을 맡게 하려는 공기가 흐르고 있으며
그러는 와중에 자격증 공부는 2개까지 해야 하는데 뜬금없이 지금까지 진행하던 업무와는 완전히 궤를
달리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고 그게 심지어 창작하는 일이라서 더더욱 골치가 아프다. 마우스 클릭이 잘
안 된다. 아마도 먼지가 지독하게 낀 거 같은데 청소하는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거 같네.
점심에는 예전 동료와 함께 밥 먹었다. 상당히 어색하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조용히 밥만
먹기로 했다. 그러려니. 오후부터는 새로운 단말을 받아 테스트를 이어서 진행했다. 양도 얼마 안 되서
후다닥 끝냈는데 예상보다 일정을 더 길게 잡았었기 때문에 상당한 여유가 생겼다.
이 여유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나. 적당한 하루가 되나 기대했는데 망할 놈의 테스트 레일이 말썽이다.
CSV File input 시도했는데 먹통이다. 겨우 겨우 집어넣었더니 Drag and Drop이 안 되는군. 미쳐버리겠네.
짜증나서 놀고 있는 폴더 하나 삭제했다. 열받게도 이마저도 느려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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