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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306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저는 무고합니다)

by 레블리첸 2023. 7. 9.

 

 

 

 

 

 

 

 

 

날씨가 무척이나 청명하다. 코요테의 신지가 불렀고 『요구르팅』이라는 게임의 노래로 유명한 'Always'를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나도 모르게 감화되어 마치 순정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대. 오늘 맥미니를 챙겼다. 만약 업무가

한가하다면 후다닥 중국어 필기 자료나 마무리 지어버리려고 한다. 적당한 하루였네.

돌이켜보니 순식간에 하루가 끝났는데 오후에 『라스트 오리진』 신규 지역이 업데이트되어서 커뮤니티 눈팅하느라

정신 없었다. 알차게도 시간 보냈군. 중국어 필기 자료 정리는 다 못끝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서 처리했다. 리더의

몸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요즘 다들 왜 이렇게 아프지? 혹시 다음은 내 차례가 아닌가 걱정된다.

그건 그렇고 퇴근하는데 또 교통 경찰이 어떤 오토바이 운전자를 잡았더군. 따라오던 나를 본 오토바이 운전자가

항의하듯이 손가락질했는데 뭔가 싶어 멈췄지만 경찰이 그냥 보냈다. 관심이랄 건 없지만 평소처럼 다니던 길에

무법자 취급 당하니 묘한 기분이 들기는 한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 역시나 셔츠가 온통 땀으로 흥건하다. 역시 그냥 퇴근할 때는 벗고 출근하는 게 나을까 싶다.

하지만 맨살이 노출되는 게 너무 창피한걸.. 집에서는 세탁기 돌리고 청소한 다음 벽을 살짝 보수했다. 그렇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되진 않았군. 피곤하기 때문에 그냥 누워서 쉬려고 했지만 내일에 회사에서 만약에 한가하다면

진행할 리눅스 마스터 2급 필기 자료 미리 촬영해두었다.

잠들기 전에 붕괴 스타레일 좀 했는데 왜 분재 게임이라고 하는지 알 거 같더라. 원래 오늘은 퇴근하고 고시원

원장님이랑 피자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취소됐다. 내일로 미뤄졌는데 내일은 과연 어떠려나. 간만에

날씨가 좋았는데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