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니까 8시였다. 아마도 알람 켜는 것을 깜빡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9시가 아닌 게 어디랴. 씻고 준비
마치니까 8시 20분 정도였나? 나름대로 서둘렀기 때문에 자전거 운전이 다소 양보 없고 거칠었다. 사고가
날뻔한 건 아니지만 다른 운전자들의 볼멘소리 한두 번 정도 들을만 했다. 어쨌든 사고 없이 살아서 무사히
출근했으니 다행이다. 원래는 구글 픽셀8프로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지난 공휴일에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사러 동네 매장에 들렀다가 픽셀폰의 보호필름은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듣고 충격을 먹고 그냥 안 사기로
했다. 돈 아낀 셈치고.
어제 결제되었던 원인을 찾아냈다. 뜬금없는 계정이긴 했는데 아마도 작년 이날에 런칭 테스트 하면서 그때
결제한 계정 정보가 누락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제대로 리스트업을 했다면 파악이라도 했으련만 아무튼 참
답답하긴 했다.
오늘 아무래도 운수가 이상한 모양인지 출근하고 간식 먹는데 뜬금없이 어금니가 깨졌다. 혀를 굴려보니까
깨진 틈새가 느껴지는데 기분 묘함. 주말에 병원 가봐야할 거 같군. 토요일 오전 9시 치과 예약했다. 토요일
오전 9시에 치과 갔다가 점심 먹을 수 있으면 먹고 오후 14시 CSTS 자격증 시험치는 흐름으로 진행되겠네.
오후에는 뜻밖에도 와디즈에서 펀딩에 참여해서 구매했었던 '플립팩 K9' 마그네틱 가방 상품이 도착했길래
뜯어서 확인해보았고 냉큼 기존에 사용하던 가방은 당근마켓에 올려버렸다. 그리고 지난달에 헌혈 후 너무
성급하게 바코드를 긁다가 번호를 지워버려서 못쓰게 되었던 해피머니 문화상품권을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되찾아 충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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