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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3081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6개월차 (밤샜거든)

by 레블리첸 2023. 9. 1.

 

 

 

 

 

 

 

어제 밤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라고 하는 애니메이션을 정주행했다. 다 보니까 새벽 5시 40분이었고 그때 눈

좀 붙였다가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출근했다. 이래도 어느정도 버틸만 하다니 아직은 청춘이구나. 출근하다가 출출해서

샌드위치 하나 사서 사무실 올라온 다음 탕비실에서 먹었다.

 

 

 

 

 

 

 

 

 

 

 

하루 일과를 앱테크 코인 적립과 동시에 시작. 주식은 전체적으로 하락장인 모양이다. 이럴 때 들어가야 꿀맛인 건데 좀

아쉽네. 적당히 배당금이나 얻어먹어야겠군. 걱정이 많았던 기능에 대해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역시나 실제와 이론은

전혀 달랐지만 어느 정도는 감안이 된 상태. 내용이나 단어가 너무 어려워 개선이 좀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다소

수정해야겠군. 적당히 오전에는 이미 테스트를 끝냈다. 내가 거의 90% 작성한 거기 때문에 익숙한지라 후딱 해치웠고

나와 함께 테스트를 시작한 리더는 문서 파악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모양이다. 차분히 기다리면서 갤질을 했다.

점심에는 그럭저럭 닭가슴살에 밥 먹었고 이제서야 조금 졸리더라. 그래도 커피 마시니까 금새 졸음이 가셨다.

 

 

 

 

 

 

 

 

 

 

오후에는 몰아서 이슈들을 등록했다. 지난 번에 리더와 갈등이 있었던 이후 이슈 올리기가 많이 조심스러워져서 절차가

변경되었다. 예전에는 이슈를 발견하면 그 즉시 생성하고 보고했는데 이제는 모아두었다가 목록 전달 후 확인받은 대상

한정으로 등록하고 있다. 일을 몰아서 하게 되었기 때문에 남는 시간은 한가하고, 일해야 하는 시간에는 부쩍 바빠졌다.

악영향 같은데.

이후에 SNS홍보팀 업무로 인해 회의를 했다. 나름대로 준비한 PPT를 선보였다만 반응은 조금은 냉랭했던 것 같았다.

그러려니 했다. 어차피 나 아니면 할 사람도 없고. 여기까지만 하자고 하면 다시 여유를 되찾을 수 있어 본전이다. 다만

회의 끝나고 역시 기진맥진해서 돌아오게 되었다.

얼마 전에 새로 산 접이식 키보드가 도착했는데 아직 자판이 익숙하진 않지만 꽤나 좋더군. 고장난 키보드를 버려버릴까

고민했지만 그냥 수리 맡기고 회사 가져가서 쓰던가 해야지 생각했다. 귀찮지만 수리 맡겼다.

오늘 뜬금없이 79달러가 결제되었다. 또 사무실 공기 차가워지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