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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병영 일기6

입대 전 기록과 꿀팁 꿀팁 요약 ① 동반 입대든 그냥 입대든 경쟁률 빡센 편이니까 미리 대비하자. ②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전날엔 푹 자고 가족과 인사 잘 나누자. ③ 머리 빡빡 밀지 말고 적당히 4~5cm 정도로 밀고 옆머리만 정리하면 깔끔하다. ④ 폰 정지만 시키고 없애진 말자. 난 없앴다가 피봤다. 둘째 동생과 동반 입대가 아닌 동반 입대를 하게 되었다. 동반 입대라 함은 친분이 있는 사람과 같은 부대에 배정되어 함께 군생활을 하게 되는 시스템을 일컫는 말인데 주로 친구나 형제들이 곧잘 신청한다. 둘째와 나는 동반 입대를 지원할까 말까 고민했었지만 괜히 신청했다가 사이가 틀어질까봐 그만두기로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훗날 알아보니 입대하는 사람이 매해마다 꽤 많아서 꽤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2020. 2. 9.
2015.05.05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2015년 5월 5일 병장 신정빈!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길었던 듯 짧은 군생활이 끝났습니다. 아무려면 초등학교 6년도 회상해보면 그리 길지 않는데 2년 정도야 어떻겠습니까. 물론 앞으로 군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선 까마득하게 느껴질 나날이겠지만 기술 등과 경험을 배워간다고 생각한다면 시간이 아깝게 여겨지진 않을 겁니다.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할수록 의욕도 떨어지고 우울해져서 시간이 안 가는 법입니다. 지금까지 한 말은 전부 제 후임들에게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질문받았던 군생활을 어찌 하면 '시간이 빨리 보낼 수 있습니까, 군생활 많이 길었습니까' 등의 질문에 답했던 내용들이었어요. 제가 말재간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서 뚜렷하게 대답은 해주지 못했지만요. 전역하면 하고 싶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 202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