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me Diary/▶ About Travel14 붕괴:스타레일 기차 여행 2일차 "스바로그 스바로무 새끼" 『붕괴:스타레일』 여행기 2일차. 2일차라고 적기는 했지만 플레이 타임은 48시간이 채 되지 않고 엄밀히 따지면 2일차도 아니다. 왜냐하면 수일간 잠들기 1시간 전쯤에 틈틈히 진행했기 때문. 지난 번 5성 캐릭터 뽑기에서 빌어먹을 남자 새끼 뽑아서 극심한 현타가 왔었는데 와중에 유일무이한 힐러인 '나타샤'는 성격 자체가 극심한 개노잼인데다가 꼬라지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게임이었다면 그냥 다른 힐러 썼겠지만 여기에서는 강제되다시피하여 짜증이 치밀었다. '삼포'는 이야기 진행하다보니 능글맞고 재치있는 게 은근 보는 맛이 있어서 채용했고 삼칠이는 애교 보는 게 재미있어 계속 키웠었는데 후반부에는 결국 메인 임무조차 따라가는 게 버겁다는 게 느껴져서 주인공 개척자를 넣었다. .. 2023. 5. 21. 붕괴:스타레일 기차 여행 1일차 "카프카 눈나 지구 뿌셔! 은하 뿌셔!" https://youtu.be/dA3x_XmIRvE 다양한 변명들이 준비되었지만 본심을 드러내자면 결국 '카프카'에게 반해버려서 『붕괴:스타레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덧붙이자면 '붕괴'라는 이름이 계속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시작하는 데에 상당히 주저하게 되었다. 안 예쁘잖아. 그밖에 다양한 PV들, 특히 '우주 코미디' PV가 굉장히 맛깔나길래 내용도 가볍게 즐길만하지 않을까 싶어 식후 산책하는 듯 정말 가볍고 산뜻한 마음으로 설치했다. 용량은 그리 산뜻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아이패드 프로를 저용량으로 구매한 것을 후회하게 되더군. 게임을 시작하니까 카프카가 반겨줘서 매우 반가웠다. 굉장히 비통하게도 카프카는 현재 직접 조작 및 육성 가능한 캐릭터가 아니라고 하더군. .. 2023. 5. 1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