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488 20240306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오르락 내리락) 일이 엄청 바쁜 건 아닌데 정신 없었다. 일찌감치 쉬엄쉬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고객사에서뜬금없이 요청을 추가해버렸기 때문이다. 일정은 그대로이고 문서는 초안을 기준으로 설계가 되어 있는상태에서 갑자기 검증 대상 동작이 늘어버리면 문서도 골격을 바꿔야하고 더욱 빠듯해지잖아. 처음부터 제대로 가능성을 고려되지 않았던 게 문제이다. 우리가 잘못한 건 아니고. 어쨌든 탈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하루는 무사히 잘 넘겼다. 다행히 내일도 무난하게 잘 마무리가 될 것만같다. 잠시 같은 부서내의 별동대가 업무를 중단하고 함께 일하게 됐다. 고객사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잡고 싶어하는 모양이군. 퇴근 후에는 늘상 그렇듯 청소하고 빨래했다. 빨래 널다가 실수로 갤럭시S24.. 2024. 4. 29. 20240305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알탕) 어제 일기 쓰다가 잠들었다. 몇시까지 쓰다가 잠들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이날은 새벽 5시 정도에개운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매우 이른 시각에 잠든 게 분명했다. 솔직히 나쁘지 않았다. 깬 다음은 조금더 밍기적 대다가 일어났다. 아마 침대였으면 더 푹 잤을지 모른다. 차라리 이런 점에서는 의자에서 잔 게 다행이구만. 지각은 면했으니. 출근하자마자 화장실 한판 때렸다. 갑자기 왜 배탈 난 건지 모르겠네. 어쨌든 일하니까 금방 잊었다. 오늘이야말로 퇴근하자마자 바로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했건만 고객사가엄청난 업무를 주는 바람에 아무래도 그걸 집에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아쉽군. 일은 보시다시피 바빴다. 오죽 바빴으면 원스토어 출석체크하는 것을 깜빡했을 정도다. 퇴근 후 친구랑알탕 먹으러 갔.. 2024. 4. 25. 20240304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왜 아프죠) 정말이지 이유를 알 수 없는데 지지난주 금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 받고 정확히 지난주 금요일까지 열심히 콜록거리다가 드디어 토요일이 되어서 다 회복이 됐다고 생각했건만 갑자기 일요일에는 두통에 시달리게 됐다. 얼마나 두통이 심했는지 점심에 두통약 2알 먹고 일부러 잠을 청했고 저녁 먹기 위해 기상한 다음에도 두통약 1알 먹고 잤을 정도다.회사 출근하게 되면 어떻게든 나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사무실에서도 지끈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도통 일에 집중할 수 없었다. 대체 왜 아픈 거지. 설마 토요일 저녁에 겨우 맥주 반병 마셨다고 이런건 아니겠지. 또는 어쩌면 잠을 제대로 못잔 게 원인일지도. 회사에서도 꾸준히 몸상태가 안 좋아.. 2024. 4. 24. 2024022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먹을 복 터진 날) 일복도 터지긴 했다. 고객사와 아침부터 이것저것 협의하면서 업무를 조율하면서 동시에 이슈 수정 확인과 정규 테스트도 진행하면서 특수 임무까지 처리했다. 어떻게든 처리가 되기는 하는 것이 나도 신기하다. 이슈 수정 확인 진행 중에 실수가 있었는데 개발자 양반이 귀엽게 봐준 듯하다. 나는 내가 봐도 귀엽긴 해. 의외로 특수 임무 중에 큰 녀석이 물렁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끝까지 방심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걱정했었던 것보다는 업무 준비가 척척 진행 됐다. 적어도 계정 준비만은 우리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편하긴 했어. 일은 바빴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나름대로의 여유는 챙길 수 있었다. 퇴근 후에는 어제 약속대로 고시원 원장님이랑 순대국밥을 .. 2024. 4. 23. 이전 1 2 3 4 5 6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