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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487

202402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OH my Eyes) ​ 빌어먹을 안경 두고 왔다. 어쩐지 허전하다 싶더라니. 굉장히 빠른 속도로 피로가 축적되고 있는 게 ​ 느껴진다. 그나저나 꿈은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구성이 좋았다. 기승전결이 딱딱 맞고 권선징악이라 ​ 마음에 들었다. 귀신 같은 게 나와서 악몽 같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물리치는 내용이었고 재미있었기 ​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오전에는 조금 혼자서 일을 처리하기에는 양이 많은가 싶었는데 그래도 오후 ​ 무렵에는 잠잠해졌다. 옆에 아무도 없으니 조금은 마음을 가볍게 하게 되네. ​ ​ 어제 퇴근 시에 연봉 협상이 이루어졌다. 사실상 동결이다. 슬픈 일이나 슬픔과는 별개로 Apple 결제 ​ 환불이 드디어 이루어져서 업무 관련해서는 걱정 한시름 덜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주 주말부터 계속 ​ 골치 아프게 만들던 .. 2024. 4. 19.
2024022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편두통이) 굉장히 머리가 아프다. 나아졌나 싶었는데 이렇게 되는군. 일은 많고 인력은 부족하다. 딱 일주일 ​ 동안 업무 지원을 받은 인원이 있는데 이 인원마저 오늘 하루 맛만 보더니 다른 업무로 다시 가야 ​ 한다고 한다. 심지어 내일은 1명이 연차를 쓰기 때문에 공백이 발생한다. 정말 훌륭하군. ​ ​ 그건 그렇고 슬슬 연봉 협상 시기가 된 모양이다. 앞서 연봉 협상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연봉 동결 ​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시큰둥한데 만약 동결되면 조금 많이 빡칠 거 같긴 하다. 작년에 미친 듯이 ​ 그림 그리고 원고 쓰기까지 했는데 이번에 담당자까지 맡았으니 말이다. ​ ​ 바쁘게 몰아치는 일감을 처리하니 조금은 숨통이 트이긴 한다. 몸이 안 좋은 건 자명하고 일단 목 ​ 계속 건조해서 유자차를 열심히 마셨.. 2024. 4. 18.
2024022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사람 살려) ​ 감기가 끔찍하다. 감기가 맞는 걸까 싶은데 새벽 2시에 깨서 따뜻한 물 마시고 이후 새벽 5시에 ​ 또 깨어서 영양제를 먹어 버텼다. 엄청나군. 더이상은 잠들기도 힘들어서 아침 6시에 출근했다. ​ 사무실에서 종일 뻗어있어서라도 죽어있다가 오전 9시 되자마자 바로 병원 가겠다는 결심으로 ​ 곧장 병원 직행했다. ​ ​ 병원 가니까 심하게 목이 부었고 코로나 의심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혹시 몰라서 처방전을 ​ 받은 다음 코로나 항원 검사 해보았는데 정말로 두줄이 뜨는 것을 목격해서 신기했다. 망했구만. ​ 급히 상부에 보고하고 다시 병원 가서 코로나 진단서를 받았다. 이후에는 즉각 퇴근 조치가 됐다. ​ 다른 직장 동료한테 옮기지 않았으면 다행이련만. ​ ​ 심한 목감기인줄 알았는데 코로나 바이러.. 2024. 4. 17.
2024022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아주 죽이려고) ​ ​ ​ ​ 몸이 아프다. 목이 따끔거린다. 연초에 A형독감 앓아서 당분간 튼튼하겠거니 안심했다가 이게 무슨 꼴이냐. ​ 게다가 어제부터 연이어 퍼붓기 시작하는 눈비 때문에 전기자전거 타고 퇴근도 못해서 최소 30분을 걸어서 ​ 돌아간다니 끔찍하다. 출근도 걸어서 짜증났는데 퇴근도 속을 썩이는군. 돌아갈 땐 그나마 전기자전거 타고 ​ 돌아갈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열받네. ​ ​ 업무는 무난히 처리했다. 이것저것 요청이 많았지만 문제 없이 처리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일이 문제군. ​ 나를 포함해 팀원이 5명인데 이중에 2명이 내일 연차. 1명은 내일 퇴사다. 정말 골치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 어쨌든 미룰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미뤄야겠지. ​ ​ 퇴근하고 집 .. 202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