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7개월차 (J와 P)

 

 

 

 

 

 

 

출근하는데 비가 오더라. 아침부터 조짐이 심상치 않은 게 왠지 오늘 하루 조짐 확률이 올라갈 것 같았다. 아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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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이 없어서 브리또 사먹었다. 이렇게 야금야금 월급 까먹을 바에는 예전처럼 아침밥 사두는 편이 낫겠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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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미리 업무를 거의 다 끝내고 원고 수정 작업을 했다. 시간 미친듯이 빨리 가더군. 다행히 큰 문제없이 수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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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끝났다. 점심도 무난하게 닭가슴살에 밥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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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리더의 발표 자료 준비를 거들었다. 진도가 미비하여 결론 슬라이드 2장을 작성해주었다만 뭔가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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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안 드는 눈치다. 근데 당장 리허설이 2일 전인데 아직도 자료 완성은 둘째치고 대본 작성조차 안 된 상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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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산재해 있다. 왜 점점 성정님의 기대치가 떨어지는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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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테스트레일에 반영도 마치고 새로이 함수를 작성해서 에셋 문서도 보강했다. 계속 뭔가 개발할 필요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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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같이 PPT 내용 보강과 회의를 하자고 한다. MBTI P인 사람은 사건 사고를 완벽히 수습하는 자신에 도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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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인 사람은 미연에 방지하는 데에 환장한다는데 그러한 성향 차이가 확실히 드러나는 듯하다. 역시 그냥 내가 다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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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나. 이거 받아적다가 놀랍게도 깜빡 졸았다. 늦은 작업이고 뭐고 일단 피로를 풀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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