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군. 새벽 2시에 깨서 모기 죽였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거의 매일 1번씩 물리는 것 같네.
모기 유인하는 전기 모기체 켜고 잤는데도 내 손가락을 물다니 나를 도대체 얼마나 좋아하는 건가 싶었다. 오늘은
바빴군. 리더는 내일 발표로 정신이 없고 나도 이슈 체크리스트 진행이랑 결제 테스트한다고 바빴다. 정말 오전이
후딱 지나가버리더라.
오후에는 예정되었는지 기억도 애매한데 어쨌든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어려운 내용도 없고 물량만 많았지 사실은
쉬운 내용이었어서 삽시간에 끝냈다. 하지만 끝났다고 놀면 뭐하냐. Issue Checklist 문서의 함수식을 보강해서
자동으로 보고서가 작성하도록 만들어보았다. 재미있더라고. 덕분에 시간이 빨리 지나갔지만 완벽하지는 못했다.
Full Test Case 문서 보완도 시급하다. 하지만 지금은 도저히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나도 SNS홍보팀 원고 작성
해야 하고 바쁘다.
퇴근하고 집 가는데 비 소식이 있더군. 조금 신경질이 났다. 전설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온다고 하던가. 빡치는군.
집에는 걸어서 가야만 했다. 집에 도착해서 밥 먹고 설거지하는데 주방에 모기가 무진장 많았다. 안 보일 때까지
죽이기 시작했는데 대략 50마리는 잡은 것 같다. 넉넉하게 70마리일까. 깜짝 놀란 게 모기약 치니까 4~5마리가
튀어나오더라. 대단했다. 오늘 하루 모기로 시작해서 모기로 끝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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