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넷째주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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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올릴 일기에도 적히겠지만 금요일 저녁에는 올해의 컨퍼런스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대해 치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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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겸해서 회사 저녁 회식 일정이 있었다. 술을 상당히 많이 먹었는데 후속 조치를 잘해서인지 그렇게 힘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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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 별빛청하라고 불리는 소주를 마셨는데 탄산이 있는 과실주라서 음료수처럼 마시게 되더군. 한병에 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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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여서 추가 주문할 때마다 매우 매우 부담스러웠는데 한편 다양한 안주 역시 맛있었다. 다음에는 혼자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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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맞는 동료와 함께 와서 내 돈 내고 마음 편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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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양껏 마시고 상사를 마중하여 보내드린 다음 집까지 1시간 정도 걸어서 새벽 1시에 즈음 귀가하여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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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게 건네드릴 겸해서 겸사겸사 내가 마실 것까지 함께 숙취해소제를 구매해서 마셨었는데 이것 덕인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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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두통이 없었다. 그렇다곤 해도 아침에 눈을 뜨니까 정오를 조금 지난 시각이더군. 늦은 점심을 먹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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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을 통해 알아보았던 매물에 대한 답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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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어떻게 보낼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두지 않았었으니 흐름대로 몸을 맡길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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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상 필요한 일이 생겨서 iOS 12 이하의 아이폰을 구매했다. 아주 어렵게 찾은 녀석이다. 마침 회사에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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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왔었는데 거래가 회사 근처였기 때문에 직접 거래하러 가는 김에 전기자전거를 찾고 탑승하여 이동했다. 가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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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업체를 경유한 수리 내역이 없는 매물을 찾고 싶었다만 지나친 욕심인 것 같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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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를 무사히 마친 다음은 귀가하다가 알라딘 중고 서점에 들러서 이제는 쓸모 없어진 책 등의 잡동사니를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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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원 정도 받았던가. 2건은 심지어 물량 초과라서 값이 매겨지지 않아 그냥 처분을 부탁드렸다. 좀더 소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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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고민했지만 그냥 치워버려서 책장을 가볍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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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S 모의고사와 연습 문제의 필사가 완료되었다. 이제 11월에 있는 시험만 잘 보면 되겠군. 어쩐지 자신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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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떨어졌지만 그정도가 딱 내겐 필요한 수준이다. CSTS 시험 당락에 따라서 또 계획에 변동이 생길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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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HSK 4급 이상의 실력을 내게 기대하는 눈치인데, 리눅스 마스터 2급의 필기 자료를 서둘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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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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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느새 토요일이 끝났구나. 조금 더 일찍 주말 계획을 작성했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누구에게 좋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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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 물으니 답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좋을 일인듯하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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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SNS TF팀으로서의 마지막 원고를 준비해야 한다. 뜻밖에도 마지막으로 검토를 받은 결과 전체를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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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야 하는 대작업이 필요하게 됐으니 아마 주말 전부를 써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만약 원고 작업이 일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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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다면 미뤄두었던 리눅스 마스터 2급 필기 자료, 그중에서도 연습 문제의 필사를 먼저 진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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