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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3122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Google 계정 복구 작업)

by 레블리첸 2024. 2. 13.

 

 

 

 

 

 

 

 

 

영하 14도라니 출근할 자신이 살라진다. 일기 쓰는 것을 또 깜빡했군. 고객사는 잠잠했다. 아무래도

휴일 전이라고 연차 쓴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니까 작년에도 그랬었지. 어쨌든 무사하게

테스트를 끝마쳤다. 하지만 테스트 케이스를 수정해야 하는 일이 남아서 쉴 수 없었다. 하필이라고

해야 할지 인턴이 휴가라 신입 사원 혼자 업무를 수행하게 두기 좀 애매했는데 다행히 직접 나서서

보고서의 자동화 작업을 도와주더군. 덕분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자동화 달력이 더욱 깔끔해졌다.

너무 쉬운 수식을 사용한 게 아닌가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Simple is the best 라는 말이 있으니.

아쉽게도 문서 수정은 다 끝내지 못하고 퇴근해야 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시간을 많이 빼앗겼지.

하여튼 이제라도 제대로 보완해두었으니 망정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가만 생각해보니 오전부터

계속 이슈 수정 확인 진행하고 고객사에서 요청한대로 다른 기획 문서 작성도 기여했구나. 시간이

없을만도 했다.

 

 

 

 

 

 

 

 

 

 

 

 

 

 

귀가 후에는 구글 계정을 정리했다. EVGT 계정을 13번까지 복구했고 원활한 계정 관리를 위해서

놀고 있던 네이버 계정을 Microsoft 계정으로 전환까지 했다. 여담이지만 일기를 쓰고 있는 토요일

오전. 업무로 인해서 결제가 2건이 진행된 것에 대해 환불 요청 문서를 갱신했다. 밤새 새로운 업무

요청이 있는지 확인도 하고.

책상 높이를 조금 더 높이고 싶은데 수동으로 낑낑대며 작업하기 귀찮아서 전동 책상. 이른바 모션

데스크라는 물건을 찾아보다가 지쳐 잠들었던 게 기억난다. 너무 무거운 제품이라서 땅바닥이라도

꺼져버리는 게 아닌지 걱정이 앞서는군. 내일부터 뭐할까. 일단 푹 자고 싶다. 퇴근하면서 생각하니

리눅스 마스터 2급 책을 회사에 가져간 바람에 집에서 공부할 수가 없게 됐다. 거참 훌륭한 변명이

따로 없구만. 정작 회사에서는 일이 너무 바빠서 책 펼쳐서 볼 여유도 없는데 말이다.

주말 계획표부터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 작성해봐야겠다. Apple 기본 제공 메모 사용하니까

표 작성이 안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