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bWV7gCPiYc
공포 게임은 좋아하지 않는데 관심 가지고 있는 제작사가 있어서 주시하고 있었다. 『파피 플레이타임』
이라고 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Mob Entertainment인데 이번에 CG5라는 음악가와 협업하여 영상 하나
내놓았더라고. 한번 듣고는 너무 좋아서 저절로 흥얼거릴 정도로 계속 부르고 있다. 가사도 좋고 아이
목소리 부분이 감미롭군. 이번 주말은 거의 이 노래가 함께했다.
바보 같은 일이 있었는데 우선 배경부터 설명해야지. 매달 적금을 70만원 정도 각각 쪼개 넣고 있는데
아침에 잠이 덜깼는지 계산이 되지 않아서 실수로 40만원을 의미 없이 더 넣어버렸다. 그 덕분에 당장
월급이 들어오기 전까지 무일푼 상태여야 했다. 근데 문제는 이번달 말에 만기 예정인 적금에 50만원
넣어야 하는데 못넣게 된 것. 그래서 친구한테 50만원을 빌렸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고기를 샀다.
적금 만기가 되면 51만원으로 갚기로 했다.
신용카드를 쓰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만 드는군. 체크카드였으면 외통수였겠지. 다만 과식했는지
식사하고 귀가하니까 갑자기 두통이 급습해서 토요일은 대부분 망쳤다. 저녁까지 앓다가 고시원에서
같이 살고 있는 친구한테 두통약을 2알 빌려 복용했다. 그리고 쉬려고 했지.
고시원에 작은 소동이 있었는데 그 여파로 고시원 원장님이 마음을 다치셨는지 야밤에 같이 술 마시러
나가자고 제안을 했고 친구까지 껴서 셋이 같이 족발을 먹으러 나갔다. 저녁을 먹은 뒤라 많이 먹을 수
없었다. 어쨌든 일요일을 맞이한 지금은 쉬면서 해야 하는 일 목록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지난 영업일동안 결제에 문제가 생겼던 연유로 Apple 고객센터가 과연 대응해줄지는 미지수지만
기프트카드 관련해서 문의를 남겨야겠다. 그리고 침대 대신 캠핑용 폴딩박스를 포개 침대 프레임으로
사용 예정이라 조사해볼 것이 있군. 재활용 쓰레기 모을 가방도 하나 찾아봐야 할 거 같고. 미니 PC에
전원 입력할 수단을 찾는 건 잠깐 마음이 꺾여서 포기했었는데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다.
저녁 즈음에는 사내 기자단 원고 겸 글 하나 써야겠군.
'■ Diary > ▶ 아무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2월 넷째주 To Do (0) | 2024.02.25 |
---|---|
또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 (0) | 2024.02.24 |
원래 창작 활동은 귀족들의 영역인 거야 (0) | 2024.02.12 |
2024년 2월 둘째주 To Do (0) | 2024.02.10 |
2024년 2월 첫째주 To Do (0) | 2024.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