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갤럭시S24 Ultra 사전구매를 진행했다. 간만에 가계부에 적자를 기록해보는군. 마음 같아서는
주말에 노가다 뛰어서 흑자 전환하고 싶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즐기기로 했다. 오늘은 적당하게 업무
진행했다. 해야 하는 일이 얼핏 많아 보였지만..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었다. 문서 관리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마무리했다.
점심에는 동료들을 데리고 초밥 먹으러 가서 내가 결제했다. 대략 7만원이 나왔군. 정확히 주식으로
번 만큼 쓴 셈이라 아깝지는 않았다. 오후에는 그럭저럭 편하게 쉬었다. 일기도 썼고. 다만 아무래도
지출이 뼈가 아프긴 하니까 사무용 로지텍 마우스랑 키보드는 다음달에 구매하기로 했다. 배부르게
먹으니 기분좋게 졸고 싶구나.
퇴근 후에는 해야 하는 일이 잔잔하게 있다. 청소하고 빨래 돌려야 하지. 특이사항이라면 갑자기
친구가 야식 먹으라며 치킨이랑 맥주를 나누어 줬다. 맛있게 먹었다.
그동안 일기랑 이것저것을 게시하지 못했는데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갤럭시탭이랑 PC를
세컨드 스크린으로 연결해서 갤럭시탭을 모니터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째선지 연결이
되지 않았다. 아마도 카카오톡 PC판 업데이트가 병행되면서 뭔가 꼬였던 게 아닐까. 오늘도 잘
연결이 안 되길래 두 개의 기기를 전부 끄고 켜니까 다시 되긴 했다. 주말에는 그토록 안 되더니.
어쨌든 안 된 덕분에 사내 기자단 원고에 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시간이 나면 여기에도 글을
써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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