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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012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서버의 상태가?)

by 레블리첸 2024. 3. 12.

 

 

 

 

 

 

 

 

바쁜 듯 안 바쁜 하루였다. 당연히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아예 놀 수는 없었다.

만약 그럴 수 있었으면 나도 일반 팀원처럼 할당량만 채워놓고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했겠지.

할당량 없는 무한 업무라서 참으로 빡친다. 일단 업무가 박살난 상태였던 건 재미있다. 뜬금없이

서버가 고장나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적당한 분배가 이루어져서 업무 자체에 구멍이

발생하지는 않았다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빠르게 끝내버리고 싶거든, 나도.

 

 

 

 

 

 

 

 

 

 

점심 밥도 무난하게 먹었고 오후 업무도 결국 무난했다. 어째서 계속 화가 났지. 원인은 모르겠다.

주말에 꾼 꿈속에서, 웬 듣보잡 신입이 멋대로 고객사와의 소통에 끼여 들었던 게 계속 기억 속에

남아서 그런가. 계속 초조했다. 아무런 문제 없이 하루가 지났으니 그만이다만.

퇴근 후에는 청소하고 빨래 돌렸다. 숨을 크게 들이마실 때마다 잔기침이 나서 짜증나네. 날씨가

한동안 추울 건가 보다. 오늘 영하 15도였는데 내일도 비슷할듯. 그나저나 빨리 월급날 돌아와서

적자 청산 좀 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