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피서 겸 PC방 가서 냅다 60시간 정도 충전했는데 공부하려고 했더니 PC방에서 Word 실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버림. 그렇다고 PC방 공용 Desktop에 개인 MicrosoftOffice 계정
연동시킬 수도 없고. 아무래도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탭으로 PC방에서 문서 작성을 해야만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티탭이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다면 내 Morefine Mini PC를 설치해서
어거지로 작업을 강행했겠지만 요새 PC방에서는 멀티탭을 숨겨두었더라고
결론적으로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기껏해야 할 수 있는 건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 정도일까. 시험 환불할까 했는데 그냥 다시 시험 응시하기로 했다. 주말동안에 뭐할지
생각 안 해두었기 때문에 이런 대참사가. 그래도 집보다 작업하기에 원활한 환경인 것은 자명한 듯.
그나저나 원래 오늘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 보려고 했는데 어째선지 서버 접속조차 잘 안 되더라.
오늘은 일진이 나쁜 모양이다. 하려는 족족 저지 당하는군. 그러고 보니 꿈자리도 뭔가 뒤숭숭했지.
기껏 구매하려 마음 먹은 Lhids Creative 제품도 모조리 품절 상태이기까지 했다.
의자가 아무래도 가죽이라 엉덩이에 땀이 차는 건 불쾌하구만. Diablo2 Mod 개발이나 다시 할까도
싶었다. 다음주에 올 때는 한번 Bluetooth 키보드를 챙겨봐야겠네. 더워서 음료수는 잔뜩 섭취했다.
주말동안 구글 계정 새로 2개 생성한 건 나름대로 수확이다.
하지만 유감인 건 어쩔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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