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이라이트부터 할까. 고객사에서 직접 환불해주겠다고 했으면서 결국 우리가 알아서
환불하라고 요구했다. 이럴 거라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봤는데 굉장히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아니면 역시라고 해야 하나? 안될 확률이 매우 높아서 헛수고라는 생각뿐이나
일단 시도는 해보려고 한다. 그 대신에 결제 예정이었던 건에 대해서는 미리 취소를 해야지.
일이 더 귀찮아지기 전에 말이야.
조금 설레는 이야기를 하나 할까. 최근 회사가 브랜칭을 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대대적인 부서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현재 맡고 있는 프로젝트를 인수인계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제발 부탁이니까 지난번 부산 이전 실패했던 때랑 달리 이번은 반드시 인수인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왜냐하면 프로젝트 담당하고 있던 분이
곧 퇴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퇴근 후에는 친구랑 피자 먹었는데 피자헛은 퍽 실망스러웠다. 다시는 안 시켜먹으리라 다짐
했을 정도였다. 파파존스를 시키고 말지. 양은 한참 부족했는데 다행히 과자가 있어서 적당히
포만도는 채울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엄청난 업무 요청이 발생했었기 때문에 관련해서 미리
준비를 진행 했었다. 하지만 내일 알아서 처리하자.
우리은행 예금 만기가 되서 대충 20만원 정도 이자를 받았다. 맛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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