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어떻게 해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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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네. 걸어갔다. 덕분에 힘이 없네. 바지랑 갈아입을 옷 챙기니까 가방이 꽉 차서 닭가슴살은 안 챙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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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사내 카페에서 도시락 사 먹기로 했다. 일은 역시나 무난했다. 일감이 몰아치기는 했지만 무리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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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다음주에 베테랑 사원을 결국 데려가고 신입 사원을 편성하겠다고 한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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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면 이번에는 과연 그대로 우리 프로젝트에 박아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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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연차인데 우리 부사수가 꽤 여유 있어 보인다. 과연 내가 없는 동안에도 잘 해낼 수 있을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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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나한테 충격요법을 주려는 심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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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퇴근했는데 갑자기 어제부터 페리카나 치킨이 먹고 싶어서 친구랑 배달 시켜 먹었다. 역시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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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니까 별로군. 친구가 햄버거 세트를 구매했다. 그뿐만 아니라 갑자기 아이스크림까지 사 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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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섭취 열량이 미쳐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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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내일은 연차인데 생동성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한다. 빨래 돌렸는데 비 때문에 회사에 갈아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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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랑 양말을 2세트씩 가지고 다녔더니 빨래 양도 미쳤더라. 오늘 돌리길 잘했다. 다만 갈아입을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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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준 블루아카이브 호시노 티셔츠 입었는데 두꺼운 면티라서 너무 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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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냥 셔츠 하나 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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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폴드형 스마트폰이 필요한 업무가 있었다. 마침 휘하 다른 팀의 부사수가 Galaxy Z Fold 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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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중이라서 잠깐 빌렸는데 죄책감이 엄청났다. Fold 6 제품 살까 고민이 되더라. 하지만 아직 무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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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고민이다. 아무래도 화면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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