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건 잠이 부족한 거다. 따져보면 납득은 된다. 원래 잠을 주말에 보충해서 자는데 지지난주부터
주말에 생동성 알바 때문에 못잤으니까.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기운이
없다. 이번 주말에도 병원 가서 검사 받아야 한다. 정말 귀찮군. 그래도 어제 입금 되니까 금융 치료가
되긴 했다. 반년후가 벌써 기다려지는군.
오죽 힘이 없었으면 귀가해서 일기 못쓰고 있다가 누워서 겨우 아이패드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또
고객사가 일감을 엄청나게 몰아주었다. 차분히 일정 배분하고 마땅히 해야 하는 일과 미리 할 수 있는
업무를 빠르게 처리했다. 이밖에는 할말이 없네. 이래저래 바빴으나 결과적으로는 무난하게 종료했다.
앞으로가 걱정인 거지. 신규 기능 좀 그만 개발하고 유지보수 좀 하면 좋겠다. 지금 결제쪽이 뭔가 이상
한데 왜 신경을 안 기울일까.
주식으로 13만원 정도 벌었다. 고마워요 한전산업. 그리고 예전부터 예의주시하던 풀무원 주식 구매했다.
풀무원 맛있을 것 같아. 퇴근한 다음에는 고시원 원장님이랑 친구랑 셋이서 맛집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다.
역시 맛은 있었는데 이번에는 국물 맛이 저번처럼 농후하진 않았다. 퍽 아쉽군. 그래도 배불리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저렴한 빵집을 추천 받아서 친구가 빵을 대량으로 구매했고 과자 얻어 먹었다. 내일 출
근길에 먹을 소보루빵도 받았다. 내일 점심에는 참치캔 챙겨서 자장면에 비벼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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