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0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6개월차 (바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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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는 무난했다. 막판에 엄청나게 많은 일감이 몰아치긴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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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한 도전 과제다. 다섯명이 다 붙었는데 못할 것도 없지. 하지만 솔직히 태도가 마음에 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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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 나는 여러분을 쉬게 하는 사람이 아니란 말이지. 자꾸 심기 거스르는데 치워버리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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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에서 재배치한 책상은 마음에 들었다. 아직 콘센트가 부족하지만 말이야. 1칸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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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겨와야 하는데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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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몰아치는 일감과 요청들은 무난하게 처리했다. 시간이 조금은 걸렸다만 감안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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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었다. 세컨드 스크린으로 글 쓰니까 정말 숨이 턱턱 막히는구만. 원래 일기예보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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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이 오후부터 있어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퇴근하기는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는데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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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아서 타고 올 수 있던 건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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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야말로 비가 오는군. 게다가 심상치 않게도 태풍 소식까지. 그딴 건 알바 아니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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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씨뿌리기와 뿌리박기를 동시에 익힌 치코리타를 완성했으니 이거나 가지고 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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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껍질몬으로 진화시킬 토중몬까지 준비 됐지. 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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