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바깥을 보니 빗줄기가 매우 퍼붓더군. 반바지에 샌달 신고 출근길에 나섰다. 쫄딱 젖어서 도착.
그래도 뽀송뽀송하게 갈아 입고 업무 시작했다. 다소 개 같은 하루가 될 것 같았는데 의외로 할만했다.
의외라고 해야 할지 역시라고 해야 할지 Back-End 담당이 삐그덕거리기는 했지만 무의미했다. 1명은
오후 반차이고 1명은 업무 마감을 못했나. 좋게 말하면 그러려니 생각하고 넘겼고 나쁘게 말하면 참말
가지가지한다 생각했다. 좋게 보라고.
아무튼 업무 일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으니 된 건가. 퇴근 무렵에는 비가 안 오더군. 걸어갈
생각하니 벌써 지친다만 이 일기를 쓰고 있는 시점에는 이미 집인 건 좋다.
오늘은 친구가 상경했다. 같이 KFC 가서 밥 먹었다. 군것질거리도 조금 샀고 집에 돌아온 다음
쾌변했다. 오늘 하루종일 걸어서 그런가. 빨래도 돌렸다. 청소를 못해서 조금은 아쉽구만. 어제
대충 쓸었으니 괜찮나. 오늘은 일단 일찍 잘까 싶다. 요즘 너무 늦잠을 많이 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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