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리가 뒤숭숭했다. 오랜 여사친이랑 함께 바다로 기차 여행을 가는데 계속 계획이 틀어지는 꿈이었다.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어서 꿈속에서 계속 우왕좌왕하다가 깼더니 현실에서도 머리가 제대로 안 돌아간
건지 공중에 거치해둔 선풍기에 머리 부딪혀서 선풍기를 자유낙하 시키고 말았다. 젠장. 걸어서 출퇴근
하는 것은 오늘까지다. 내일 꼭두새벽에 또 타이탄700 수리하러 가야겠다. 바퀴가 터졌으니. 참으로 열
받는군.
결제 환불 여부 확인하는 작업을 제외하면 적당히 무난한 하루가 될 거라는 전망이다. 부디 그랬더라면
좋겠다만. 어제 그나마 일찍 자서인지 몸상태가 나쁘진 않았다. 그러고 보니까 새벽에 모기 때문에 한번
깼던가.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모기들이 방으로 마구 침투하는 모양이다. 놀랍게도 어떤 괴인이 내 방 창
문을 살짝 열어둔 것을 뒤늦게 확인했기에 냉큼 닫아버렸다. 모기 들어오잖아. 오늘도 일찍 자야겠군.
오늘 1년 4개월만에 파견 가 있었던 옛 동료가 본사 복귀한다 한다. 반가운 마음에 같이 저녁 식사하기로
했다. 나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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