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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아무 얘기

2024년 올 한 해

by 레블리첸 2024. 12. 29.

 

 

 

 

 

 

 

 


무슨 연유에서인지 또 다시 소화불량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굉장히 열받는 상황이다. 분명 두통의 원인을

파악했고 조심하고 있는데 어째서지? 토요일날에 아마 헌혈을 하고 순대국 먹으러 갔는데 좁은 가게에 비해

엄청나게 손님이 많아서 모르는 사람과 합석해서 밥 먹는 불편한 상황에 더해서 상대편이 먼저 식사를 받고

먼저 일어나 졸지에 4인석을 혼자 차지한 꼴이 되어 대기인들의 시선을 받아 얹힌 것일지도. 정말로 불편한

자리였어.

아무튼 겨우 일요일 정오 가까이에 몸을 일으켜 거의 2주일만에 방청소를 했다. 바닥에 먼지가 정말 엄청난

상태여서 잘도 이런 곳에서 숨을 쉬는 것이 가능했었구나 감탄했다. 아무리 귀찮아도 역시 청소는 꾸준하게

해야 한다고. 내년이 되면 곧바로 로봇청소기 구매할 거지만 말이야. 와중에 매트리스에 악취가 엄청난지라

급하게 옥상에서 일광건조했다. 하지만 소용 없는 듯하더군. 다이소에 가서 방향제와 탈취제를 구매했고 이

글을 쓰고 있다. 귀가하다가 이웃을 만나 삶은 달걀까지 얻었네.

 

 

 

 

 

 

 

 

 

 

 

 

 


1월

  1. 미니 PC 구매
  2. A형독감 감염
  3. 갤럭시S24U 구매

 

 

 

 

 

 

 

 

 


지금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Galaxy S24 Ultra 제품을 구매했었다. 무겁다는 점 하나만 제외하면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앞으로는 iPhone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거 같다. 그러니까 내년에는 iPhone 최상급의

모델을 구매해서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카메라 디자인이 바뀌어서 조금 안 예뻐졌다는 건데.

2월

  1. 내일배움카드 발급
  2.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3. 듀오 플립 사원증 구매

3월

  1. 리눅스 마스터 2급 훈련 (3.23~4.27)
  2. 민방위 훈련 1회차 3.25
  3. 죽음으로 맛있는데 짤
  4.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짤

 

 

 


년초에 상당히 아팠다. 설마하니 A형독감에 이어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이어서 걸릴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거든. 참말 끔찍했다. 덕분에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의지가 꺾여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어야 했지.

얼마나 충격이 컸으면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짤까지 그렸을 정도다.

하지만 와중에도 쉬지 않고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 훈련을 받아보았다. 실기 시험이 네트워크 관리사

2급 시험처럼 직접 운영을 하는 줄 알고 겁먹었는데 단순히 객관식 시험과 주관식 시험으로 나뉜 거더라.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4월

  1. 장염 감염
  2. 팩토리앰 카본 멀티백 051 구매
  3. 베이스어스 블레이드2 보조배터리 구매
  4. 이케아 폴딩 매트리스 구매

5월

  1. 카고컨테이너 멀티팬 구매
  2. 피노볼릭 현관 모기장 구매 (75x195)
  3. 만능양면 맥세이프 거치대 구매 (7월 3일 도착)
  4. 리눅스 마스터 2급 1차 시험
  5. 바스맨 충전지 구매
  6. Foldplay 구매 (8월 도착 예정)

4월까지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야 병마로부터 벗어났나 싶었더니 무얼 잘못 먹었는지 장염이 덮쳤다.

와중에도 우리 부서에 신입 5명이 투입이 되고 부서 안에서 업무가 2종류로 분할되어서 굉장히 정신 없었다.

어떻게든 해치우긴 했지만.

한편 Indiegogo에서 Foldplay라는 제품 펀딩에 참여했는데 아무래도 사기였던 듯하다. 늦어도 9월까지는

배송한다고 했었건만 지금 해를 넘긴 시점에서도 전혀 연락이 없다. Indiegogo Scam 논란을 벗을 수 없을

듯하다. 그러려니 해야지. 앞으로는 펀딩은 더 이상 알아보지 않을 거 같다. 그래도 한해 동안 꽤 재밌긴 했어.

재미있는 장난감이었다.



 

 

 

 

 

 

 

 

 

 

 

 

6월

  1. JNK Mag 에어핏 벨트 구매 (7월 11일 도착)
  2. Lhids Badge Holder 구매 (6월 14일 도착)
  3. 리눅스 마스터 2급 2차 시험 (6.8)
  4. 니케 갤럭시탭 마그네틱 거치대 구매 (2ea)
  5. Magnicushion 구매 (10ea)
  6. CSTS 자격증 필기 자료 판매 작성

7월

  1. COFO 모션 데스크 부속품 구매 (10월 07일 도착)
    1. 마그네틱 케이블 트레이
    2. 마그네틱 서랍
    3. 마그네틱 클립
  2. 생동성 알바
  3. 에버웨이브 실리콘 소분공병 90ml (4ea) 구매
  4. 샥즈 오픈핏 T910 구매
  5. 카고컨테이너 멀티팬 구매

 


6월달에는 리눅스 마스터 2급 시험 2차 시험에 응시했지만 탈락했었다. 그도 그럴 게 신입 5명 교육해야 하고

신규 프로젝트 관리까지 신경 써야 하는데 공부할 겨를이나 있었겠는가. 7월달에는 생동성 시험도 참여했었지.

월급 2배 이벤트라서 상당히 맛있었다. 다음 쿨타임이 되면 참여하고자 계획했는데 이번에는 헌혈을 했으니까

넘어갈 수밖에 없겠지.

이것저것 많이 구매한 날이기도 했는데 특히 Shokz Openfit T910 이어폰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8월

  1. 디월트 미니 자석 줄자 DWHT36098 구매
  2. 닥터퐁 수세미 구매
  3. 엘라고 마그네틱 케이블타이 6ea 구매
  4. 가죽 마그네틱 케이블타이 2ea 구매
  5. 마그네틱 박스 홀더 구매
  6. 브리즈피크 마그네틱 행거 구매
  7. 억스 멀티탭 트레이 구매
  8. 파워존 파워큐브V2 에디션 2ea 구매
  9. Lhidscreative 구매 (08. 15)
    1. Easyhouse bendit URshelf
    2. Easyhouse shelf
    3. pholdr dot plus

9월

  1. 엔키마운트 모니터 받침대 ENK-DT120 2ea
  2. 리눅스 마스터 2급 2차 시험
  3. GL.inet 포켓 라우터 (10. 25 수령)
  4. LUNO 마그네틱 스토리지백
  5. 솔라브릭 태양열 충전기 Gen2 19패널 (10월말 도착 예정)

10월

  1. 리눅스 마스터 2급 2차 합격

 


보시다시피 엄청 많은 자석 제품을 구매했다. 리눅스 마스터 2급 시험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불합격의 쓴맛을 한번밖에 안 봤네. 최초 계획으로는 한번만에 붙고 다른 자격증의 공부를 하는 것이었는데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소모됐다. 회사 생활도 녹록치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달라고. 9월달에도 신입 사원이

둘이나 있었는데 심지어 이 둘은 인턴이고 내가 교육과 평가 그리고 과제 관리까지 전담해야 했다.

다시는 우리 부서에 이런 인턴은 편성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싶을 지경이다. 그리고 공부하기 힘들었던

데에는 앞서 1월달에 구매한 Morefine Mini PC 제품의 한계에 봉착했었기 때문도 있었다. 갤럭시탭이랑

세컨드 스크린으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연율이 엄청나서 Google Spreadsheet를 키는 건 물론

단순히 타자를 치는 것만으로도 속이 답답해서 컴퓨터를 하고 싶지 않을 지경이었거든. 지금은 M4 맥미니,

M1 아이패드를 사이드카로 연결하여 쓰는데 이렇게 쾌적할 수가 없다.

 



 

 

 

 

 

 

 

 

11월

  1. 보시개 폴더블 캐리어 구매
  2. 아띠끌로 웨어러블 침낭 구매
  3. 2024 G-Star 행사 참여
  4. Air.0 폴딩 마우스 구매
  5. 엘라고 마그네틱 데스크매트 폴리오 보드 구매
  6. Surkat 접이식 5면 파티션 히터
  7. 퓨전에프엔씨 포켓몬스터 FPMP30 잠만보 온열 마우스 패드
  8. 오리지니크 자석 멀티탭 (1.5m/3m)

12월

  1. M4 Mac Mini 구매 (12. 1 구매 - 12.18 수령)
  2. Z Flip 4 구매
  3. 헌혈


매우 매우 유용한 제품들을 많이 구매했다. 특히 지금 나의 행복지수를 증폭시키고 있는 M4 Mac Mini.

그리고 반갑고 그리운 친구들과 2024년 지스타 행사에도 참여해서 2박 3일동안 알차게 놀기도 했었지.

행복한 연말이었다.

추가적으로 회사 사무실 내에서 자리를 엄청 추운 곳에 배정되어 이 겨울을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난방용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얼어죽을 수도 있다고. 연말이기도 하니까 간만에 헌혈도 했고 그동안 모아두던

해피빈 기부도 진행했다. 더불어 자꾸만 고객사에서 Flip 제품으로 검증을 요청 하던데 본사에 몇개 없는

기기 대여하는 거 신경 쓰여서 냅다 저렴한 거로 하나 구매했다. 내년에 iPhone 최상위군 제품 구매한다

말했지만 여기에 이어서 Galaxy Fold 제품도 살듯하다.


이정도면 엄청나게 알찬 한해를 보낸 거 같구만. 지금 몸상태가 좋았다면 더 추억을 곱씹으며 글을 쓸 수

있었으련만.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이대로라면 그냥 저녁을 먹지 않아야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이니 이만

글을 줄여야겠다. 내년에는 무엇을 할까. 매우 고민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