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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110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아프고?)

by 레블리첸 2025. 1. 14.

 

 

 

 

 

 

 


몸상태가 여전히 안 좋았다. 이 날 일기 쓰는 것을 까먹었기 때문에 3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돌아보면 감기

기운이라기 보다는 단순하게 수면 부족인 것이 원인인 듯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업무적으로는 사무 업무가

많았다. 고객사에서는 기획 자료 준다더니 끝끝내 안 주다가 퇴근 후 5분 경과했을 즈음에야 주더라. 일단

퇴근했다.

 

 

 

 

 

 

 

 

 

그래 이 날 찍은 사진들을 보니까 기억의 단편이 조금씩 떠오르는군. 점심에는 간만에 과장님이랑 후배까지

셋이서 양많은 식당 가서 먹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 자리였다. 냉장고 고장의 덕을 이렇게 보나. 참고로

냉장고는 다행히 잘 고쳤다. 역시나 전압기가 고장난 것이었더라. 나중에 대충 15만원 정도에 중고로 팔고

그냥 냉장고 없었던 삶으로 돌아갈까 싶다.

 

 

 

 

 

 

 

 

 

 

 

 


퇴근 후에는 친구랑 근방의 편의점을 돌면서 콜라보 이벤트 중인 명조 빵을 긁어 모으려 했던 게 기억이

나네. 유감스럽게도 빵은 2개밖에 건질 수 없었다. 초장에 기운 빼지 말고 느긋하게 후발주자 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네. 한편 친구는 내일 바람의나라 클래식 오픈한다고 들떠 있었다. 미래에 이야기하면

바람의나라 클래식 상태가 굉장히 별로라서 추억을 훼손 당했다면 분개했지만 말이야.

이쯤되니 이미 몸상태는 많이 호전된 상태였다. 진짜 퇴근하면 훨훨 낫는 병이었단 말인가. 주말에 약속

없으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