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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아무 얘기

2025년 2월 둘째주 To Do (영하 12도)

by 레블리첸 2025. 2. 8.

 

 

 

 

 

 

 

 


친구가 장난감으로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배터리가 어느 순간 맛이 가고 갑자기 팽창했다며

찾아왔다. 배터리 폭발이 우려가 되기도 해서 일단 밀봉한 다음에 오늘인 토요일에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기로 했다. 특별하게 갈 이유가 없기는 했는데 초행이라 두려움이 큰지 같이 가주길 바라는 눈치라서

시간을 내주었다.

옛날 옛적 다른 지점 방문했을 때 건물 바깥의 도로에다가 줄을 세워두던 것이 기억에 나서 차라리 일찌감치

도착해 있는 게 낫다고 조언하고 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했다. 7시 30분에 일어나 씻고 출발. 다행히도

대기열이 실내에 있어 얼어죽을 일은 면했다. 여전히 건물 안이 춥긴 했다. 어쨌든 용무는 친구가 있는 거라

나는 계속 유투브 영상이나 보며 시간을 떼웠고 수리를 마친 다음에는 같이 걸어서 귀가했다. 추웠다.

 



 

 

 

 

 

 

 

 

 

 


머리가 너무 덮수룩한 상태이기도 하니까 귀가하다가 친구 집에 보내고 미용실 가서 간단히 이발했다. 엄청

간만에 강아지랑 교감했는데 매우 치유되는 기분이라 애견 카페 같은 곳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이발한 다음에는 이웃과 간단히 라면에 밥 먹었다. 그 다음에는 세탁기 돌렸으니 빨래 걷고 널었다. 이제야

겨우 다시 침대에 반쯤 누운듯이 앉아서 일기 쓰는데 전기장판으로 온기를 보충하고 있으니 노곤고곤하군.

아마 조금은 잠을 자두지 않을까 싶다. 너무 피곤하잖아.

 

 

 

 

 

 

 

 

 

 

 

 

 


DJI Mic Mini 도착했으니 설정을 만져봐야겠다.날씨가 정말 오지게 춥기는 하구만. 방안의 온도가

얼마나 낮은지 가만히 있어도 추울 지경이다. 방안에 빨래를 널어두어서 더욱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토요일에는 모니의 게임일기 방송 일정도 있으니 봐야 한다. 일단 그때까지 잠깐 눈 좀 붙아고 방송

들으면서 건설안전기사 필기 지료 작성을 해둘까. 무려 이 한줄을 쓰면서 두번이나 꾸벅꾸벅 졸고

말았다.

바깥에 나갔을 때 커피나 한잔 사서 올걸 그랬나. 딱히 주말에 무언가 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아마 계속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지 않을까. 사내기자단 원고도 써야 하니까 조금

써두어야겠다. 빌어먹을 손톱 벌어진 거 언제까지 괴롭히는 건지. 참으로 짜증난다. 마우스 커서를

이동하거나 검지로 자판을 누를 때 조금만 각도가 틀어지면 바로 찌릿한 통증이 잠을 깨운다.

다음주에는 적어도 다시 영하 1도 수준으로 조금은 날이 풀린다고 했나. 제발 기온 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