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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121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꺼내줘)

by 레블리첸 2025. 2. 27.

 

 

 

 

 

 

 

 

 


아침부터 골치 아팠군. 설마하니 상급자가 지각하게 될 줄이야. 우선은 나와 부사수는 늦지 않게 도착했고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는 개빡셌네. 이것저것 막히는 것이 많아서

우영부영 정신을 차리니 오후였다.

점심에는 상급자와 함께 먹었다. 얻어 먹나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던데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유부남이라

어쩔 수 없나. 30분만에 끝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3시간을 쏟아부었군. 본사에 지휘탑이 건재한 게

천만다행이었다만 오후까지도 중급 인력을 둘씩이나 붙잡고 썩힐 수 없으니 긴급히 부사수를 본사로 복귀

시켰다. 혼자서 남아 남은 일감을 처리했고 녹초가 되어서 16시 정도에 본사 복귀했다. 다음부터는 지출을

무릅 쓰더라도 그냥 택시 타고 복귀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오니까 다른 일을 할 체력도 전혀

안 남더라고.

 

 

 

 

 

 

 

 

 

 

 

 

 


설마했는데 대단하게도 오늘 M4 Mac Mini 제품이 도착했다. 어떻게든 집에서 설정하려고 본사에 남는

Portable Monitor 가지고 기껏 걸어서 귀가했었는데 연결하려고 보니까 Thunderbolt USB Cable이

없어서 실행시킬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허탈했다. 제기랄. 어쨌든 옆방에 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설정이나 마저 해야겠지.

업무 History 관리라던가 회의록이 전혀 작성이 안 됐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후딱 처리하려고

한다. 지금 이 일기는 세컨드 스크린 연결해서 쓰는 중이다. 얼른 맥미니 쓰고 싶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