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주말은 종일 회사였다. 오전 9시부터 23시까지 근무했다. 개인 시간이라고는 전혀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퇴근하고 돌아와서 씻고 침대에 앉으면 이미 자정을 흘쩍 넘겼는대 무엇이 가능하랴. 간만에
맞이하는 주말이니 조금은 오래 잘 거 같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금요일에서 이제 막 토요일로 넘어간 시점.
일단 사무실에서 떨궈서 액정보호필름이 쪼개졌으니 액정보호필름 교체하는 게 첫번째 임무다.
그리고 간만에 AICE 자격증 공부를 이어서 해야겠지. 점심에는 비 소식이 있지만 굴하지 않고 점심 식사를
마친 다음 침낭 세탁할 거 같다. 고대하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됐지만 할 시간이 없군.

확실히 잠이 많이 모자라긴 했지. 간만에 정오 넘겨서까지 잤다. 허기가 지기에 일단 에그셀런트 가서 매장
식사했다. 에그 토스트 세트에서 복숭아 아이스티 그리고 감자튀김 추가해서 적당히 배를 채운 다음 Galaxy
A52s 보호필름 쪼개진 것이 계속 신경 쓰이니 고치러 갔다. 간 김에 걸을 겸 교보문고도 구경했다. 찾는 책은
여전히 없더군. 보호필름 교체하는데 대폭 할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간식 답례라도 할까 했는데 간식값이
2만원이 넘길래 그냥 말았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맥주 3캔 구매했다. 토요일 저녁에 시원하게 2캔 마시고 일요일 점심에 하나 마셔야지.
그건 그렇고 이동식 냉동고가 또 경첩이 부러졌다. 내가 보기에는 이거 또 친구 녀석의 소행이다.
얼른 닭가슴살 다 먹어치우고 냉동고 비워서 수리해야겠구만.





바깥에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네. 커피 교환권이 있어서 사용하러 가려고 했지만 바람 맞고 포기했다.
이후로는 집에 돌아와서 일단 누워있는 중. 카페에라도 가서 앉아 있을까 살짝 고민했지만 그만뒀다.
이런 날에는 역시 집안에 있는 게 제일이지. 체온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에 아직 창고에 넣지 않은
전기장판 켜고 침낭 속에 들어가 이 글을 쓴다.
TapXR 기껏 구매해놓고 제대로 쓰지 못해 마음에 걸리는데. 일단 오늘은 2주일만에 맞이하는 주말
이기 때문에 푹 쉬고 싶다는 일념뿐이다. 지난주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14시간씩 일했으니
오늘만은 쉬어도 좋겠지?


눈인지 비인지 모르겠지만 우천 소식이 있어서 침낭 세탁은 말았다. 하지만 아마 저녁에는 빨래를
돌릴 것 같다. 보상 심리 때문인지 닭가슴살 먹기가 싫었지만 냉동고가 고장난 관계로 닭가슴살을
먹어야 하니까 조금 억울한 기분이 드는군. 어쩔 수 없지.
평일에 어떻게든 이발은 했고. 세탁은 이따가 할 거고. 그밖에 하고 싶은 일이나 해야 하는 일과라도
남았던가 생각하면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는 것을 보니 엄청나게 피곤하긴 한 모양이다.




안마라도 받아서 기운을 회복하면 좋을까 생각했지만 특별히 근육이 뭉치거나 한 것은 아니니까 별로
효과는 없을 것 같고 요즘은 부쩍 클래식 음악 듣는 것을 즐기게 되어 음악회 감상을 하고 싶은데 좋은
기회가 없군.
18시까지 자다가 저녁 먹고 맥주 마시고 기운 남으면 공부하다가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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