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대규모 이사가 있는 날. 쉬운 작업도 아닌데 일정도 뒤죽박죽이다. 원래 화요일에 이전할 예정이었는데
수요일로 미루어졌다가 갑자기 목요일이 되어 고객사에 목요일로 전달했건만 갑자기 화요일에 간다 해서 오늘
갑자기 내리게 된 것. 정말이지 골치 아팠다. 상부에는 계획형 부류의 인간이 없는 건가.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일정이 바뀌냐는 말이다. 고객사와 협의가 되지 않았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면서 이사해야만 했다.
그나마 주말을 이용해서 일찍이 끌차를 가져다 두어서 다행이었네. 엄청나게 많이 계단을 탔기 때문에 발바닥
아팠다. 정신 차리니까 하루가 끝났네. 점심에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차돌 순두부 찌개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지롱.
점심 끝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이사를 했었지. 오전에는 이것저것 일정을 조율해두었고. 다행히도. 일정 소화에
무리가 없었고 덕분에 목요일에는 큰 여유를 얻을 수가 있을 거 같다. 팀원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될지도 모르겠군.
퇴근 무렵에 엄청나게 많은 요청이 대거 발생해서 처리하느라고 애를 먹었네. 조금 늦었지만 어쨌든 퇴근했다.
점심은 밖에서 먹었으니 먹고 가야지. 김치를 윗층에 두고 와서 김치 없이 닭가슴살에 밥만 먹었다. 퇴근 이후에
세탁기 돌리고 다이소 가서 이것저것 사서 왔다. 드디어 샌들 신고 돌아다닐 수 있는 날씨가 되어서 좋네. 어제는
밤에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공부하고 AICE 자격증 공부를 했었는데 오늘은 체력적으로 무리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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