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동안에 이어지는 야근과 주말 출근. 토요일에 퇴근해서 돌아와 자고 일요일에 일어나 아침부터 당근마켓
거래를 하고 돌아왔더니 주말이 반나절밖에 남지 않았다. 쉰 것 같지 않군. 그래도 일요일을 활용해 빨래했다.
아마도 지난주에 세탁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 침낭 그리고 이번달에 구매하여 세탁하지 않고 사용하던
냉감 이불을 빨았다. 이불에 빨간 스파게티 소스가 묻었는데 빠질지 모르겠네.
당근마켓 거래를 통해 구입한 제품 2개는 당연히 업무에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점심에 잠깐 회사에 들러
자리에다 두고 귀가했다.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으므로 간단하게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침낭이랑 이불을
널기 마땅한 자리가 없어 당혹스러워한 것이 기억나는군.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주말은 가급적 쉬어야겠다. 원래라면 토요일부터 다시 PC Master 자격증 공부를 하려
했지만 그랬다가는 업무에 지장이 갈 거 같아. 본심을 말하자면 사실 조금만 더 업무 욕심을 내서 월요일에 해야
하는 일을 미리 할까 했지만 참기로 마음 먹었다. 대견한 일이 아닐 수 없어.
주말에 특별히 계획한 일은 없었짐나 그럭저럭 보람찬 주말을 보낸 거 같군.

손발톱 정리 좀 하고 그동안 못본 밀려있는 만화 보고 가계부 정리해야지. 한가지 슬픈 소식이 남아있는데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도 야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다. 정말이지 착잡한 일이지만 금융 치료 생각을
하면 조금은 기분이 나아지기도 해서 복잡한 심정이야.
'■ Diary > ▶ 아무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5년 7월 첫째주 To Do (음주) (0) | 2025.07.06 |
|---|---|
| 2025년 6월 넷째주 To Do (조금 눈 좀 붙일게) (0) | 2025.06.28 |
| 2025년 6월 둘째주 To Do (피서하는 법) (0) | 2025.06.14 |
| 2025년 6월 첫째주 To Do (블루아카이브 헌혈 행사) (0) | 2025.06.06 |
| 2025년 5월 가계부 리뷰 (0) | 2025.05.31 |